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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곳이든 부처의 도량道場 아님이 없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780회 작성일 16-09-15 15:49

본문


어느 곳이든 부처의 도량道場 아님이 없다 

  법명法名/ 덕산德山

   법호法號/ 탄무誕无 


인간은 생각, 말, 기억, 이미지, 잣대, 지식,

명예, 느낌, 습관, 정 등에 묶여서 살아간다
이런 것에 묶여 살아간다는 것은
이것에 매여 부림 당하는 삶을 살아간다는 말,
살아간다는 것은
매 순간 부딪히는 인연에 반응하는 행위의 연속.
외면적, 감각적인 인연에 부딪히고,
내면적, 사변적인 인연에 부딪히고,
부딪힐 때마다 자동으로 반응한다
반응하는 그 자리가 본래 부처의 자리.
이것을 발견하고 체득할 수 있는 것은
사람에게 있지 부처에 있지 않다 

 

인연에 반응하는 행위가
전부 부처 아닌 것이 없는데,
마음의 측면에서 보면 잘 생각하는 것이 밝음이고
생각하지 못하는 것이 어둠이겠지만,
부처의 세계에서 보면
잘 생각하는 것이 오히려 어둠이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 도리어 밝음이다
마음이 반응한 곳이 부처가 있는 곳이며, 
분별한 곳이 부처가 있는 곳이다
반응과 분별이 일어난 그 자리가 바로 깨침의 자리.
선사禪師의 가르침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배우는 사람 근성이 느리고 둔하기 때문이지,
부처와는 상관이 없다 

 

**

 * 

* 부처/ 인간의 본래 성품.

 

* 선사禪師/ 나, 선각先覺, 깨친 자, 부처와 계합한 자.

 

.

 

 

추천0

댓글목록

탄무誕无님의 댓글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타국에서 보내는 추석은 매우 외로울 것입니다.
외로워하지 마십시오.
부처표 공에 걸어두고 있는 제가 늘 곁에 있습니다.

365일 매일,
풍성한 진추석眞秋夕 되시기를 바랍니다. _( )_

.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님 잘 보고 가옵니다
전 부처에 대해선 잘 모르옵니다 . . .  여러가지로 송구하옵니다
부처님 얼굴이 아마도 천사님 얼굴 같을것이라 사려되옵니다만
천사늼 같은 부처님께서 오늘은 누구나 다 즐겁고 행복하기를 바랄것 같사옵니다
최고로 행복하시옵소서

탄무誕无님의 댓글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부처에 대한 얘기는 제가 할게요.
부처는 사유의 대상이 아닙니다.
상상의 대상이 아닙니다.
마음 행위가 아닙니다.

체험의 영역입니다.
계합契合의 영역입니다.
사유로는 말씀하지 마십시오.
모르면 쉿!

*
나 탄무誕无는 바르게 말하겠습니다.

오늘은 누구나 다 즐겁고 행복하기를 바라리라는 것은,
인간의 생각(상상)이며 잣대이지,
부처는 모든 일에 종사 하나 이러한 일에 관여하지 않습니다.

선가禪家(부처의 세계)에서는 이것을 이렇게 말합니다.
/ 모든 일에 종사 하나 주인행세는 하지 않는다./고 말입니다.
부처는 자기 자신의 본래 성품(얼굴)입니다.

모르는 부처에 대해 입을 대지 마시고,
댓글 주시고 싶으면
그냥 평범한 인사의 댓글 주십시오.
함부로 댓글을 달면 정법正法에 대한 죄를 짓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시를 쓰는 것보다 댓글 다는 것이 더 어렵습니다.
시에서는 평지풍파가 일어나지 않는데,
댓글에서 평지풍파가 늘 일어났습니다.


.

탄무誕无님의 댓글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황벽선사黃檗禪師께서
한때 홍주洪州땅 개원사開元寺에 머물고 계셨다.

상공 배휴거사裵休居士가
어느 날 절로 들어오다가 벽화를 보고 이 절 주지에게 물었다.
"이것은 무슨 그림입니까?"
"고승들을 그린 그림입니다."
"고승들의 겉모습은 여기에 있지만, 고승들은 어디에 계십니까?"

주지가 아무런 대답을 못 하자
배휴裵休가 "이곳에 선승禪僧은 없습니까?" 하고 물으니,
"한 분이 계십니다."라고 대답했다.

배휴는 마침내 황벽선사를 청하여 뵙고,
주지에게 물었던 일을 선사께 되물었다.

그러자 황벽선사가 불렀다.
"배휴!"
"예!"
"어디에 있는고?"

배휴는 이 말끝에 깨쳤다.

.

탄무誕无님의 댓글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배휴가 황벽선사께 물었다.

"이미 부처는 그대로 보는 것이며 보는 것이 그대로 부처라고 스승께서 말씀하셨는데,
그렇다면 부처는 본래 장애가 없어야 하며 제한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어찌하여 물건이 가로막히면 곧 보지 못하고,
또 허공이 가운데서 가까우면 보고 멀어지면 보지 못하는 것은 무슨 까닭입니까?"

"그것은 네가 망령되게 다르다는 견해를 낸 것이니라.
만약 물건이 앞에 가로막히면 보지 못하고 그것이 없어지면 본다고 생각하여,
부처를 가로막는 장애가 있다고 말하는 것은 아주 잘못이니라.
부처란 보는 것도 보지 않는 것도 아니며,
법 또한 보는 것도 보지 않는 것도 아니다.
만약 깨친 사람이라면 어느 곳인들 부처 아님이 있겠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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