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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826회 작성일 16-09-11 10:09

본문


 과유불급過猶不及 / 테우리

 

 

 

  술렁이는 포장마차

  서로 넘치지 말자는 소박한 시작이다

  깨지지 말자는 투명한 다짐이다

  적당히 나누며 기울인

  맑은 소리

 

  쟁그랑 쟁그랑

 

  한 잔 두 잔에 벅찬 감동들, 한 병 두 병에 메스꺼운 고통들, 마냥 울렁이는 과분한 자리, 2차 3차는 기본 안주

잇따라 금이 간 듯 깨질 듯 거북이 등짝처럼 거북해지는 된소리 음표들 줄렁줄렁, 술렁에서부터 붙들린 끊어질

듯 이어지는 부사의 파문들

 

  쨍그랑쨍그랑

 

  시작은 모이를 쪼는 닭처럼 꼴짝꼴짝 마시다

  어느덧 더위를 폭식하고 축 늘어져버린 개처럼

  세상은 온통 흥청을 떠나버린 망청

  막차를 놓쳐버린 종지부들


  결국, 후회를 회후로 토해버릴

  구역질의 비릿한 후렴구

  출렁출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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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레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레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은 흥청 혹은 망청
 
막차를 놓쳐버린 종지부들

결국 후회를 토해버릴 회후들

-이 문장만으로 충분히 이해하고,그려지고,느껴집니다
오후-저녁-아침으로 이어지는 시간을 다 담을 수 있는...
아직 쨍그랑 소리가 들리면 다 토해내지 못함을 공감하며
좋은 시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세요 김태운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덜 된 것 막상 올려놓고 후회를 붙들고 댜시 다듬엇습니다
늘 하는 짓거리가 요 모양이지요

귀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한층 시원한 날이네요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과유불급!
정도가 지나침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

어쩌면 포장마차에 한 잔 술도
마음을 다지는 맹세도 될성 싶습니다

그러나 막차를 놓쳐버린 졸부처럼
참담한 현실의 그림인가요.
문맥마다 박력이 넘쳐 보입니다
평안 하십시요.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은 세상이 온통 지나치다는 생각입니다
그림엣것 그대로 떠올리며 억지를 부려본 것
이해가 되신다면 그것으로 족합니다만...

늘 감사드립니다
두무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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