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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11)) 강물 깊은 9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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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748회 작성일 16-09-11 10:18

본문

강물 깊은 9월

 

이영균

 

 

강가에서 홀로 깊이 잠기는 밤 

펼쳐본 9월은


강변의 목이 긴 코스모스이거나

꼬리 긴 고추잠자리 같거나

키다리 미루나무에 사는 서늘한 바람과

시들어가는 더위의 긴 꼬리가 찾아드는 

말라 간들거리는 갈대숲이

그들의 집이고

그것들은 강물을 찍어다 그린

수채화이거나 

오케스트라의 악보다

 

9월엔 거울 같던 여름 강물은

시린 하늘까지 차올라 투명해지고

영그는 계절

9월 그 강물 깊다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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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레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레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9월 그 강물에 비친 여인이 생각하는 가을이란...
-강변의 목이 긴 코스모스이거나
꼬리 긴 고추잠자리 같거나
키다리 미루나무에 사는 서늘한 바람-
9월이 왜 늦게 오느냐 물으니
미루나무에 사는 서늘한 바람이 막아섰다고...
좋은 시심 잠시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세요 이포 시인님

이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감사합니다. 레르님.
그림 속의 여인은 그저 여인이 아닌
바로 나 자신의 마음인 거죠.
기다림 너무 길어 기다림에 지쳐 한없이
강물에 깊이 가라앉는
그런 상념 말이지요.
오늘도 사색에 깊이 빠져드는 가을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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