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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15, 두 여인 /秋影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817회 작성일 16-09-12 10:36

본문

 

 

 

 

 

 

 

 

 

이미지 15,  두 여인 /秋影塔

 

 

 

억새와 갈대가 이웃 하고 사는 가을

억새는 귀티나 뵈고 갈대는 다소 흐트러진

매무새와 머리 모양

 

 

동병상린이라 했던가, 눈길이 서로를

건너다보며 위무할 때

꼭 이맘때쯤이면 바람이 사립문을 들어서는데

 

 

바람이 가져온 것은 손과 발뿐이므로 ,

억새는 좌로 세 번만 돌리고, 갈대는 우로

일곱 번을 돌리는데

아무래도 갈대 쪽이 더 나긋나긋한지

스킨십이 어째 좀 야릇하다

 

 

아, 가을! 가을인가 봐!

바람 때문에 요통을 앓는

울타리 사이의 두 여인

 

 

 

 

 

 

 

 

추천0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갈대와 억새,
갈바람이 불어오니까
그 흔들림의 맵씨는 갈대쪽이 우세하나 봅니다
나긋나긋한 스킨쉽,
저도 그런 감정 느끼고 싶습니다
놀라운 창의력입니다
잘보고 갑니다.
건필 하십시요.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
갈대가 아무래도 키가 더 크지요.
머리도 산발하고······
영산강변에는 갈대와 억새가 서로 어울려
사는 갈대숲이 있는데,

그 모습을 보고 퍼뜩 떠올라서 웃으려고
한 번 써보았습니다.
언젠가는 바람 때문에 허리가 부러질
거라는
생각도 해 보면서요 ㅎㅎ

감사합니다. 두무지님!.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갈바람 사이에서 억새는 갈대를 부르짖고
갈대는 억새를 품고 싶어 하염없이 흐느적거리는가 봅니다
우로 세 번, 좌로 일곱 번이면
도합 10번, ㅎㅎ

곧 합궁하겠군요
아마 그날이 한가위일 듯
풍성하십시요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갈대와 억새는 서로 영역다툼 없이
사이좋게 삽니다. 섞여서요.

바람이 잡넘이지요. 원래 장돌뱅이 같아서
여기저기 얼씬거리고··· ㅎㅎ

합궁이야 추석 안에 이루어지겠지요.
갈수록 그 횟수는 잦아지겠지만······ ㅎㅎ

풍성하고 알찬 한가위 지내시기 바랍니다.
테우리님! ^^ 감사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고, 고현로 시인님!
오늘은 고고하지도 않은 탑 위로 휘영청
밝은
달빛이 아니어도, 귀한 분의 방문으로
그보다 몇 배 더 밝은 달밤이 될
듯싶습니다. ㅎㅎ

  시인^님께서도 초가지붕 위의 하얀
박덩어리 같은 보름달 바라보시며

즐겁고 알찬 한가위 맞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안녕 하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알고 보니 젊은 오빠님은 영상강 다리를 왓 다리 갔다리 하면서리
스킨쉽을 했사니까 그리 시를 잘 쓰시남요 ?? ㅎㅎ

보름 달밤에 시인님 선전 보고 갈대 와 엇새밭이 사단 났구만요 모두 와서 비벼 댓싸서
대머리 억새 갈대 밭이 되면 컬 나니까?  출입 금지 패말 붙이라고 시청 환경과에
진정 해야 할 것 같네요 ㅎㅎ

즐겁게 감상 하고 갑니다
한가위 밝은 달밤 나도 영상강 갈대 보러 갈가 함 생각 합니다
오빠집 싸리문 열어 노세요 아셨죠 ? 손님도 뫼시고 갑니다 ㅎㅎ
건안 하시고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추영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근디 귀부인은 뉘시길래 우리 집 싸리문을
자꾸만 언급을 하신다요?
 
왔다리 갔다리 보다는 섰다리가 더 좋은디요.
ㅎㅎ

내 비록 숫총각은 아닐지언정 스킨십은
생시에도 생각해 본적 없심더. ㅎㅎ

누가 지나가면서 쓰윽 문지르고 가면
모를까?

근디 우리 두 사람은 왜 이렇게 만날
때마다 엇박자를 찧는다요?
거참 요상허네요. ㅎㅎ 이쁘게 봐 주시소. ㅎㅎ

감사합니다. 안 늙은 누님이시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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