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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10 ] 작별인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756회 작성일 16-09-09 18:54

본문

10

 

[이미지 10] 작별인사

    은영숙

 

 

까마귀 까악 까악 울고 가던 날

나에게 이별의 안부 놓고 갔던가?

파란만장의 삶의 사연 뒤로 한 채

다시 못 올 길 을 삼베 옷 한 벌 걸치고

갔는가?!

 

너와나 너무 먼 길 이기에 꿈길에서

만나 보던 너, 어느 양로 병원인 것 같았다

어느 날 전화로 친구야 먹고 싶은 것 없냐 고?

물었다 머뭇거리더니......

 

옆의 환자가 먹고 있는 빨간 게장이 먹고 싶다고!

나는 수소문 끝에 보내 주었다

그게 마지막 작별이 될 줄이야......친구 야! 친구 야!

가족들의 전언이 잘 먹었다고 고맙다 하 더구나

 

그 후 너에게 수 없이 타전해도 무소식

그때 너는 이승을 떠나는 의식으로 흰 국화 꽃 속의 영혼

이렇게 마지막 선물이 될 줄이야

고인의 명복을 빌며 눈물로 대신 하노라

 

주인 잃은 빈자리에 하얀 가을 국화 한 다발

영혼으로 안아보는 너의 체취인양 향그럽다

허무한 꽃 바라보며 불러도 대답 없는 친구 여! 친구 여!

추천0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책벌레09 님
그간 격조 했습니다 혜량 하시옵소서
시인님 글은 늘상 읽고 있습니다
고운 댓글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명절 되시옵소서!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신방뜰님
처음 뵈옵니다 안녕 하십니가?
부족한 제 공간에 오시어 환영 합니다
꼭 천국에 갔을 것 입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인 잃은 빈자리에 하얀 가을 국화 한 다발
영혼으로 안아보는 너의 체취인양 향그럽다

떠난 자리의 허전함이 새의 길인가 봅니다.
우리도 언잰가는 이 빈 자리 하나 두고
떠날 길을 예비하고 살아가지요.단지 그 끝을
영원으로 생각하기에 젊기에...
그 끝은 오지 않을 것 처럼 여길 뿐이지요.
우리는 국화꽃잎으로 남아 말해주겠지요.
우정의 깊은 사랑이 감동으로 젖어 옵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힐링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참으로 불행 했던 친구 였습니다 내게 많이 마음 주었던 친구죠
나 보다 훨 젊습니다  다재다능했는데 삶은 드라마 같은 인생을 살았죠
생각 할 수록 가슴 저리는 사연이 많았죠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하느님 앞에 연미사 올려 줬습니다 천국에 가라구요 주님 궁에요......
건안 하시고 고운밤 되시옵소서
힐링 시인님!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에 영광을 누리 실 것입니다
시인님의 기도가 하늘에 닿을 것입니다
고운 우정 참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건 필하소서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정혜님
어서 오세요 사랑하는 우리 시인님!
고운 걸음 하시고 위로의 글 주시어  너무 감사 합니다
벗을 보내고 숔크가 와서 의욕도 없어지고 컴에 앉아 보면
눈물이 앞섭니다
곧 추석이네요  즐거운 한가위 되시옵소서
정혜 시님님!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록 친구분은 떠났지만, 먹고 싶다는
게장이라도 보내드렸으니 조금은
위안이 되겠습니다.

죽음 없는 저 세상에서 행복하시기를
빌어 봅니다.

애절한 작별인사,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만나고 헤어짐이 인간의 상사라 하지만
매일 눈에 밟혀서 가슴 시립니다

귀한 걸음으로 오시어 위로 주시니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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