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똥별이 들려 준 노래 /秋影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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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별이 들려 준 노래 /秋影塔
그대 날 아시나요?
나는 한 뼘의 타는 시선으로
천공의 밤을 꿰매는 재봉사
그대 들었나요?
순간의 기억으로 잊혀질
한 모금 호흡으로 그대를 부르다
사라지는 내 망각의 노래를
찰나를 목숨이라고 착각하며
어둠을 긋는 나는 부싯돌,
그대의 곁에 한 치도 다가서지 못하고
한 번의 눈길로 사그라지는 내 그리움은
왜 그리 뜨거웠는지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높은 시 향기에 머물다가 갑니다
감사합니다 건 필하소서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다녀가셔서 기쁩니다.
좋은 토, 일요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레르님의 댓글

망각의 노래를 부르는 재봉사가 있어
그리움이 뜨거웠는지 모를 일이지요
다만 별똥별만 알 뿐이지만...
분주하게 움직이는 토욜입니다
남은 오후 즐거움과 웃음이 함께 공존하기를 바라며
가을 그 쓸쓸함을 드리운 탑 시인님 건강하세요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재봉사는 그대로 있으라하고,
그리움은 식히라 하고 망각의 노래는
기억의 노래로 리바이벌하라고
해 보려고 하는 중입니다.
레르님, 토요일, 일요일 뜻있게, 뜨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마치 저 먼 우주 공간과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듯 시의 정리가 놀랍습니다
평안 하십시요.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별똥별은 언제 보아도 신비롭습니다.
너무 짧은 생이 안타깝고요.
미처 한 뼘도 못되는 찰나를 긋고
사라지는 것을 여태 바라만 보았는데
이제 변변찮은 글이 되었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두무지님! 가을은 글 쓰기
좋은 계절, 좋은 작품 많이 남기시기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추영탑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동에 번쩍 서에 번쩍 가을이 오니까 걍 바쁘시네여 ......
귀도 밝으셔요 젊은 오빠님!
별똥별을 되게 좋아 하는데 내 귀엔 노래도 못 들었는디
엮시나 명 시인님 귀엔 가을 그림자로 수 놓으신거죠???
멋진 시 한 편 보고 갑니다
시인님 뜨락에서 쉬고 있습니다 커피 한 잔 주이소 ......
이왕이면 카푸치노로요 ㅎㅎㅎ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하, 언젠가는 싸리문만 엿보시더니 드디어
뜰 안에까지 침범을 하셨군요.
그러나 토방 이상은 절대 사절입니다.ㅎㅎ
카푸치노요. '후려치노' 는 있는데요. ㅎㅎ
커피뿐입니까? 막걸리도 있는데....
별똥별의 노래는 잘 안 들리는 게
정상입니다. 아셨남요?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푹
쉬어가세요. 뜰에 있는 돌확은 앉아
쉬기 참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