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15] 나는요 억새꽃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이미지15] 나는요 억새꽃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781회 작성일 16-09-07 18:21

본문


 

 

[이미지15 ] 나는요 억새꽃

      은영숙

 

 

               세상의 소음 외면했다

               바람 부는 언덕에 자리했다

               소외된 가슴으로 사연을 담았다

 

               바람에 흔들리는 나는요

               은빛 억새꽃

 

       구름바다를 짊어지고 불태우던 태양이 고개 숙인 나락의 환호를 부추기는 가을

              천자만홍 단풍든 산야를 울먹이는 꿩의 울음은 어느새 저물어가는

                              삶의 기스락인가

 

       어슴푸레 땅거미 드는 산자락 산안개 띠 두른 석양의 붉은 낙조는

             밤하늘에 유영하는 달님을 보채며 바람의 현을 치는데

                 난 그 고요한 화폭으로 너의 그림자 담아본다

 

       나는요, 은머리 억새꽃, 긴 머리 풀고 풍경 속에 잠드는 언덕배기

             그 널따란 들녘으로 풀벌레 합창 깜박이는 별빛 옹아리들

 

                          아! 단꿈을 청해본다

                            가을이 가기 전에!


 

추천0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억새꽃은 아주 강합니다
몸은 죽었어도 피우는 꽃이지요

그래서 제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꽃이랍니다
아마 저승에서도 볼 수 있을 것 같거든요
감사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태운님
방가 반가운 우리 아우 시인님!
가을엔 억새와 갈대가 늦 가을에도 바람 타고 이리저리
흔들고 있지요
이 누이도 억새를 무척 좋아 합니다
우리 부친과 제주도 여행길에도 억새 밭에서 사진을 찍어 주셨어요
먼 훗날 하늘나라에서 우리 아우님과 기대해 보겠습니다
쓸쓸한 공간에 고운글로 찾아 주셔서 감사 합니다
아우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정혜님
어서 오세요 반가운 우리 시인님!
잊지안고 늘상 고운 걸음 주시어 감사 합니다
오늘도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머리 풀어헤친 억새야,
억세게 허리 부드러운 억새야
달빛 감겨 내가 졸리운 밤에
너는 의미심장한 노래만 골라 부르고-

억새, 달님, 바람....
아 가을인가요?
아름다운 마음에 자연의 정취가 물씬,
함께 젖었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멋진 시 한 수를 주셨군요? 고운 댓글에
가을이 회심의 미소 지을듯 ......
곱게 내려 주신 댓글 감사 합니다

건안하시고 줄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Total 22,866건 136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341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8 0 09-09
13415 최준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9-09
13414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7 0 09-09
13413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6 0 09-09
13412 이태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2 0 09-09
13411 앵두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9-09
1341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0 0 09-09
13409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09-09
13408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9-09
1340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9-09
13406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2 0 09-09
13405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5 0 09-09
13404 신봉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9-09
13403 손성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9-09
13402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8 0 09-09
13401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0 0 09-09
13400
갈대 댓글+ 8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7 0 09-08
13399
고백 댓글+ 5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9-08
13398
달을 따다 댓글+ 3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9-08
1339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9-08
13396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7 0 09-08
13395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9-08
1339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7 0 09-08
1339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0 0 09-08
13392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0 09-08
13391
가을 냄새 댓글+ 2
앵두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9-08
13390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3 0 09-08
1338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9-08
13388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9-08
13387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5 0 09-08
1338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0 09-08
13385 레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9-08
13384 레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0 09-08
13383 광나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9-08
1338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9-08
1338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2 0 09-08
1338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9-08
1337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9 0 09-08
13378
백열등 * 댓글+ 2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9-08
13377 _v_비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9-08
13376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9-08
13375
[이미지 11] 섬 댓글+ 1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8 0 09-08
1337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6 0 09-08
13373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9-08
13372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5 0 09-08
1337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9-08
13370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9-08
13369 _v_비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9-08
1336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3 0 09-08
13367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9-08
13366
열과 자기 댓글+ 4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2 0 09-08
13365
가을비 댓글+ 6
손성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9-08
13364
바람의 삶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8 0 09-08
1336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9-08
13362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9-08
13361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9 0 09-08
13360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9-07
1335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9-07
13358
자소서 댓글+ 1
꿈을그리는화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3 0 09-07
1335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 09-07
13356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9-07
13355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6 0 09-07
13354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5 0 09-07
13353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8 0 09-07
열람중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2 0 09-07
13351 이병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9-07
13350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0 09-07
13349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3 0 09-07
13348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0 0 09-07
13347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7 0 09-0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