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13>희망찬 물소리 -박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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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 물소리 -박영란
하늘만 쳐다보는 물길
사랑은 물 흐르듯 떠나가고
어둠이 깔린 외로운 밤
출렁출렁 흔들리는 길을 향해
한숨으로 지새우는 기억들
시원한 물줄기 어깨를 토닥토닥
갯벌에 누어 찬란한 바다를 그리워하는
동행으로 살아온 눈물 한 줌
슬피 우는 메마른 가슴을 달래고
몸이 가면 마음도 따라가는
좋은 때는 지나고 듬성듬성 물결
몸부림치는 그리움 새로운 물길로
여기저기서 꽃들이 손잡고 줄줄이
만개하는 둥글둥글 희망찬 물소리.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희망찬 물소리
머물다가 갑니다
감사합니다 건필하소서
새벽그리움님의 댓글의 댓글

노정혜 시인님께~~
안녕하십니까?~
아주 많이많이 반갑습니다~
부족한 저의 글에 머물러 주시고~
고운 마음 고운 댓글 감사드립니다~
파란 하늘 황금빛 들녘~
풍성하고 정겨운 추석이 찾아왔습니다~
사랑 가득 넉넉한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탄무誕无님의 댓글

*
4연에서 등장한 '둥글둥글'은 원만하다는 것이지요.
원만함은 모남이 없음이지요.
그래서 영란님의 고백엔 모남이 없습니다.
난이는 어디에도 모남이 없습니다.
/모나미/라는 볼펜이 '모남이 없다'는 뜻이었지요.
모나미로 갈겨주신 고운 시 잘 읽었습니다.
오늘 하루도 활기찬 하루 되시고요.
늘, 건강하게 지내십시오.
.
새벽그리움님의 댓글의 댓글

탄무 선생님께~~
안녕하십니까?~
많이많이 반갑습니다~
부족한 저의 글에 머물러주시고~
깊은 마음의 댓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풍성하고 정겨운 추석이 찾아왔습니다~
밝은 보름달처럼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