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치지 말고, 오라.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스치지 말고, 오라.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58회 작성일 16-09-08 00:02

본문

너라고 여겼다.
어디든지 네가 있었다.
땀이 입술에 스며도 더 웃으며 일 할 단맛이 났고
기름 먼지 속에서도
뜻밖의 선물처럼 향기를 품어 오기도 했다.
대양을 건너는 힘이 있어
멀리 떨어져 보이지 않아도
느낄 수 있었다.
이 바람 같은 사람아.
널 품기 위해 뜨거운 열병으로 풀무질한
예쁜 유리병을 준비해두었다.
사랑 앞에서는 한없이 깨지기 쉬운 내 마음일 것이리라.
가두는 건 서로에게 가혹한 일,
그건 진정함이 아니니
뚜껑 없는 이 빈 병에 잠시 머물다 가주오.
이제 스치지 말고, 오라.

이 바람 같은 사랑아.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2,866건 136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341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7 0 09-09
13415 최준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9-09
13414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6 0 09-09
13413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5 0 09-09
13412 이태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1 0 09-09
13411 앵두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9-09
1341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9 0 09-09
13409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9-09
13408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9-09
1340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9-09
13406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1 0 09-09
13405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4 0 09-09
13404 신봉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9-09
13403 손성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9-09
13402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7 0 09-09
13401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9 0 09-09
13400
갈대 댓글+ 8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7 0 09-08
13399
고백 댓글+ 5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9-08
13398
달을 따다 댓글+ 3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9-08
1339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9-08
13396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6 0 09-08
13395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9-08
1339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6 0 09-08
1339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0 0 09-08
13392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0 09-08
13391
가을 냄새 댓글+ 2
앵두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9-08
13390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0 09-08
1338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9-08
13388 香湖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9-08
13387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4 0 09-08
1338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 09-08
13385 레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9-08
13384 레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0 09-08
13383 광나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9-08
1338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9-08
1338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1 0 09-08
1338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9-08
1337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9 0 09-08
13378
백열등 * 댓글+ 2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9-08
13377 _v_비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9-08
13376 이종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9-08
13375
[이미지 11] 섬 댓글+ 1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7 0 09-08
1337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5 0 09-08
13373 Su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9-08
13372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4 0 09-08
1337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9-08
13370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9-08
13369 _v_비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9-08
1336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0 09-08
13367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9-08
13366
열과 자기 댓글+ 4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1 0 09-08
13365
가을비 댓글+ 6
손성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9-08
13364
바람의 삶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7 0 09-08
1336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9-08
13362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9-08
열람중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9 0 09-08
13360 박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9-07
1335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9-07
13358
자소서 댓글+ 1
꿈을그리는화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2 0 09-07
1335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09-07
13356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9-07
13355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5 0 09-07
13354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4 0 09-07
13353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7 0 09-07
13352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1 0 09-07
13351 이병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9-07
13350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0 09-07
13349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2 0 09-07
13348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9 0 09-07
13347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7 0 09-0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