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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9】간에 대한 경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0건 조회 823회 작성일 16-09-06 10:56

본문



 

간에 대한 경배

 

 

 

간 없는 여정이었다면 예까지 올 수 있었을까


달콤함만 길들였다면 닝닝했을 테고

쓴맛으로만 살았다면 지레 보 탓을 것이다


혹여 쓸개는 버린다 해도 간이 없었다면, 

 

生의 써레질도 짜고 섧은 바람이 곁들지 않았다면 진즉 백기로 투항했을 것이다

섬의 변방을 지키던 소금 창고는 폐허가 아닌 채찍이었다

 

눈물도, 땀도, 혈도,

평생 쓰고 남을 염전이 가동 중이니

억, 억, 하는 졸부가 부럽지 않은 까닭이다

 

오장에 등재한 大富도라는 섬 한 채,  

겁 없이 건너온 장강 기슭에서 돌아보니 나를 보채던 간기 펄펄한 염장 덕분이다

추천0

댓글목록

최정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섬말에서 / 김신용

 

갈대밭이었습니다
갈대 셋이 몸 엮어 서 있었습니다
둘은 넘어지기 쉬우니 셋이 기둥 버티고 서 있는 것 같았습니다
누가 그것을 눈물의 집 아니라고 하겠습니까
눈물로 벽돌 쌓은 집이 아니라고 고개 갸우뚱하겠습니까
마치 솥 鼎자처럼 갈대 엮인 그곳에 조그만 새의 집이 지어져 있었습니다
뻘흙을 물고 날라 갈대잎 촘촘히 침 섞어놓은
작은 새의 집이 지어져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 간장 종지만 한 작은 흙집에, 쬐그만, 아기 손톱만치
쬐그만
새의 알이 놓여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 새의 알을 갈대 셋이서 품고 서로 몸 엮어 서 있는 것이었습니다
넘어지지 않으려고 전신으로 서로가 서로를 버팅기면서
바람 속에서, 서로가 몸 부대껴 버텨내면서
안간힘으로 품고 있는 정말 간장 종지만 한 새집 속의 새알 한 알
그것을 어찌 빛나는 눈물방울이라고 하면 안 되겠습니까
솥 鼎자 속에 담겨진 빛나는 눈이라고 하면 안 되겠습니까 
작은 새들도 알고 있었습니다
갈대도 셋이 엮이면 기둥이 된다는 것을
바람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집이 된다는 것을
갈대밭이었습니다
모두가 바람 속에서 흔들리고 있는 벌판이었습니다

 

 

  - 김신용 시집 『도장골 시편』(천년의시작, 2007)

시엘06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시엘0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첫 행부터 마음이 사로잡혀 내내
글에 끌려다니고 음악에 끌려다니고, 감동입니다.
풍성한 가을 맞이하세요. 최정신 시인님. ^^

최정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하늘님의 계절이 왔네요
언젠가부터 반갑지 않은 절기였는데
올해는 예외...

한 행이라도 두꺼운 마음을 사로잡았다니 거짓이라도 기쁘네요
감사를^^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생님께서 뿌린 시의 간기 서말 가옷을 넘나듭니다
가난에 섞인 간기는 온데간데 없고
졸부들 간덩이만 대부도 만큼이니...

감사합니다

최정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말 가웃 소금으로 행복한 푼수댁입니다
졸부들 그러거나 말거나 제게 있는 것에 감사합니다
버리고 비우고 덜어내니 홀가분...
늘 창방 애정에 감사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정신님
사랑하는 선생님! 너무 오랫만에 뵈옵니다
많이 뵙고 싶었습니다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찜통도 서서이 이별을 하려하고 대망의 가을이 왔습니다

시심 속에 대부도大富도 라는 섬 한채는
돈 먹는 부자가 아닌 우리에게 꼭 필요 한 섬인데
잘 관리를 해야 된다는 것을 알고 감사한 섬입니다
하고 공부 하고 가옵니다

선생님! 자알 배우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행보 마다 신의 은총 속에 평화 롭길 기원 합니다!
최정신 선생님!

최정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시인님...더위에 무탈하신지요?
올 여름은 건강한 사람도 무를 지경이었으나
잘 견뎌 주셔서 감사해요.

오영록님의 댓글

profile_image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억억이 너무 부럽습니다.//
세상에 늘 고루 간하시기 노고가 크십니다.
그 적당함이 얼마나 힘들고
고단함인지요..~~더위의 꼬리가 기네요..쌤~~

최정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가 보기엔 억억에 연연하지 않을 분.
시가 밥보다 사랑스러울 분 ㅎ
허긴 간 찾아 뉴스도 인**

고현로2님의 댓글

profile_image 고현로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멋지네요^^
고경숙 시인의 염전시리즈보다 낫다입니다^^
짠 음식을 먹고도 고혈압에 걸리지 않는 갈매기(^^^^^^ <-- 갈매기떼)의 지혜를 배워야겠습니다.

최정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역쉬이^^고쉰이 오니 창방 남창에 편서풍이 부네요
물길이 제대로 흐르는 듯...
북채를 잡았으니 시고에 신명을 두들길 거죠? 웰컴...고쉰^^

임기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간보며
간간한 시
간단하게 간 맞출것 같지만
시에 간 맞춘다는 건
참으로 어려운 것 같아요
간단히 야그 하자면
제 입에 간이 딱 맞는데요

최정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담배 뚝 하니 제입맛이 돌아왔나봐요
웬만하면 맛나 보이고
웬만하면 이뻐 보이고
모모 시인께서도 한 달째 금연이라길래
임시인은 칠 개월째라고 자랑질...
누가누가 이기나 지켜볼께요...임쉰...화이팅^^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간'이 긴요하게 준동하는 듯합니다. 확장되고
수렴되고, 또 어딘가로 하염없이 발산하는 힘.
시는 참 사적이다, 그런 생각이 들어요. 그 여운이
자장을 일으키면 남에게도 끼얹어진다, 그게
쓰는 일 읽는 일 아닐까 싶어요.
시를 부리는 솜씨로 보아, 이제 서른쯤 기껏 마흔쯤
그런 젊음이 느껴지는 건 왜일까요.
제게도 소금창고가 하나 있는데 빈지도 날아가고
폐허처럼 그렇지요. 사는 일도 간 맞추는 일이다, 그러니까
밤마다, 간이 걸린다. 희디흰.
젊고 참신한 시 읽었습니다.

최정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활활한 활님...
좋은시 오래 보고 싶은 독자를 위해
간 아끼세요...
그러려면 잘 아시죠? ㅎ

맹물 같은 글에 간간한 시평...감사합니다
창방에 놓아주시는 애정에도...멋진 가을 되세요^^

쇄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단, 이 간이 이 간이 아니고 저 간인 줄 알았습니다.
이단, 이 시는 그 전의 시가 아니고 전혀 다른 날의 시 같습니다.
삼단, 귀가 궁금했던 호흡이, 눈으로도 번진 듯합니다.
말단, 건강하세요, 늘 ...

잡초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랜만에 뵙는 최정신시인님
마음을 사로잡는 시어들 속에서
간이 딱 맞는가을의 하늘을 봅니다
간에 대한 경배에서 또다른 최정신시인님에
맛을 느끼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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