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를 사랑 못 해 외롭다>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주위를 사랑 못 해 외롭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879회 작성일 16-09-07 06:29

본문

<주위를 사랑 못 해 외롭다> 

 

가을이 다가오는 문턱

한없이 깊고 슬픈 고독

주위를 사랑하지 못해 외롭다.

 

모두가 잠들어 있는 새벽

거리를 혼자 걷는다

마음은 아픈데 쓸쓸하지 않아

새벽에 깨어난 풍경들이

가슴에 온화하게 다가온다.

 

세상은 돌이킬 수 없는

파멸을 향해 질주하고,

산업의 경기 위축과

정치적 무능, 계층 간 갈등,

변태적 향락산업은

윤리의 감각마저 마비된

범죄의 끊임없는 발생 등,

 

미래에 느끼는 책무는,

돌이킬 수 없는 무거운 하중으로  

갖가지 혼란 속에  

천륜을 거스른 사건들이 

사회적 아노미(가치관의 혼란) 현상과

합세하고 있다.

 

행복한 삶은 최상의 가치,

그러나 주어진 목숨을 

죽음을 위해 태어난 것처럼,

본질적 삶을 위한 노력과 방법

범죄도, 하나의 수단으로

생활의 잣대로 이용하는

<我田引水> 생각을 서슴지 않는다.

 

양자 역학, 하이젠 베르크의

불확정성 원리 전자의 위치를

알기 위하여 관찰하는 순간!

그 영향으로 전자의 위치가 바뀐다고,

상대의 생각과 방향을 알 수 없어

지난 뒤 관찰된 것은 직전인 과거,

 

아직껏 내 생각만을 고집하며,

주위를 충분히 사랑하지 못해,

서로를 알지 못하고 지낸 세상 

깨진 거울처럼 지나친 나의 모습이다.

 

추천0

댓글목록

잡초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위를 사랑하지 못해 저도 외로움을 느낌니다
늘 찾아 주시던 마음을 이제서야 늦게 마음을 전합니다
두무지시인님에 또다른 느낌을 주시는 무게감이 있는
시어들에서 쓸쓸함과 자아를 느끼지만 가을의 문턱에서
함께 할 수 있어 감사 합니다
늘 건안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네 사람이라는 우군이 저에게
계시다는 자부감이 행복 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필과 문운을 기대해 봅니다
감사 합니다.

Total 22,866건 137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3346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9-07
13345
미인 댓글+ 2
江山 양태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9 0 09-07
13344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9 0 09-07
13343 신방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9-07
1334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6 0 09-07
1334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9 0 09-07
13340 팽용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9 0 09-07
13339 광나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6 0 09-07
13338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9-07
1333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4 0 09-07
1333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9-07
1333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4 0 09-07
1333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7 0 09-07
13333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1 0 09-07
1333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0 0 09-07
13331 신봉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0 09-07
13330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9-07
1332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9 0 09-07
13328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0 09-07
열람중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0 0 09-07
1332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6 0 09-07
13325 황룡강(이강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9-07
13324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0 09-07
13323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8 0 09-07
13322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6 0 09-07
13321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8 0 09-07
13320 향유고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9-06
13319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8 0 09-06
13318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9-06
1331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6 0 09-06
13316 이태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8 0 09-06
1331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7 0 09-06
13314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0 09-06
13313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9-06
13312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9-06
13311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3 0 09-06
13310
허수아비 댓글+ 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9-06
13309
엄지와 검지 댓글+ 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0 09-06
13308 레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9-06
13307
<이미지 3>쉿 댓글+ 2
레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9-06
13306 시민의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9-06
13305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9 0 09-06
1330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9 0 09-06
13303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9-06
1330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9-06
13301 광나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0 0 09-06
13300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9 0 09-06
1329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0 0 09-06
13298
나무젓가락 댓글+ 5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9-06
13297 신봉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5 0 09-06
1329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0 09-06
13295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4 0 09-06
13294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9-06
1329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9 0 09-06
13292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9 0 09-06
13291 全哲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0 09-06
13290 향유고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9-06
13289 황룡강(이강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9-06
13288 우애류충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3 0 09-06
1328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0 09-06
1328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8 0 09-06
1328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6 0 09-06
13284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9-06
1328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2 0 09-06
13282 풀잎1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9-06
13281
미운더위 댓글+ 6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9 0 09-06
13280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2 0 09-06
13279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9-06
13278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5 0 09-06
1327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0 09-0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