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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751회 작성일 16-09-0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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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공장 / 안희선


비매품만 찍어대다가,
망했다지

그러길래, 뭐랬어
문 닫으려면
일찌감치 닫으라고 했지

냉혹한 이 물신(物神)의 시대에
고고하게, 잘난 체 하지 말고

체불임금에
분신자살한 종업원들만
불쌍하지

악덕 기업주는
오래 전에 행방불명

그래도,
가치있는 영혼의 공장이라고
박박 우기면 곤란하지

가난과 아픔이 깊을 수록
희망은 더욱 빛난다고 우기면
정말, 곤란하지

오직, 영혼 없는 웰빙(Well-Being)만이
찬란하게 기쁜 이 시대에





* 분신자살한 종업원 : 시라 일컬어 지는 것
* 악덕 기업주 : 시인이라 일컬어 지는 것
* 웰빙 : 그저, 잘 먹고 잘 사는 것.. 아, 잘 싸는 것도 추가 





근심가

 

추천0

댓글목록

활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시 하도급자인 것 같은데
아마도, 시가 뭔지 몰라 마구 찍어내는 것일 것입니다.
세상에 뿌려진 시만큼 좋은 세상이 되면 좋겠습니다.
비트가 빨갛게 보이는 시,
잘 감상했습니다.
늘 유쾌하고 즐거운 일 많으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고요.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草稿는 오랜 전에 끄적인 거지만

빈사 상태로 수혈 받는 환자의 이미지를 보니, 한 생각 떠 올라서요

제 얼굴에 침 뱉기 같은 넋두리입니다만, 현실은 현실인 것이지요

솔직히, 지금 이 시대에 시를 읽는 일반인은 거의 없다고 보아도 과언은 아닐듯요

그만큼, 비배품이건 매품이건 간에 시는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까 놓고 말해서.. 시마을이나 몇몇 문학 사이트에서나 회원 상호간에 읽어줄 뿐인 거지요

고은 시인 같은 이는 "나는 시가 국가보다 위대하기 위해 시를 쓴다" 고도 말했지만

그건 그분의 개인적 원대한 포부인 것이고

솔직히, 이 시대에 시가 도대체 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지 심히 의심스럽습니다

제가 시건방지게 이 시대에 한국시는 애저녁에 돌아가셨다고 말하는 까닭(所以)도 그에 있구요

일반대중과 십만팔천리 간격을 두고 있는, 오늘 날의 한국시의 현실

그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시인의 공명스런 허명을 위한 언어의 불꽃놀이, 즉 유희에 불과하단 생각요

시가 그 본령의 자리에 서기 위해선
우선 저 같은 악덕업자 부터 사라져야 할텐데...요


하잘 것없는 단상에 머물러 주시어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활연 시인님,

탄무誕无님의 댓글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 맞고 맞는 말씀입니다.
저도 많이 반성하겠습니다.

저는 문단을 향해 있지 않습니다.
문단을 향해 걸어가지 않습니다.
거들떠보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어떠한 명예에도 관심이 없습니다.
*
*
안희선 시인님께서 댓글에 남기신 글을,
우리는 다시 한 번 뼈저리게 읽을 필요가 있습니다.
뼈저린 반성이 있어야만 지금의 시가 놀자판이 되지 않습니다.
시인들만의 리그, 시인들끼리 만행蠻行을 일삼는 잔치가 되지 않습니다.

제일 먼저,
등단한 기성의 시인과 문단의 심사위원과 출판사의 대표, 편집자, 주필은
반성하고 또 반성해야 합니다.
신춘문예로 등단한 몇몇 시인이 글을 바르게 읽을 줄 아는 눈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이런 사람을 등단시켜 어쩌려고? 
인성이 다듬어지지 않아 보복행위를 일삼은 이런 사람을 등단시켜 어쩌려고?

윗물이 맑게 되면 아랫물은 자연적으로 맑게 되어 있습니다.

아직도 습작기를 벗어나지 못한 글을 쓰고 있는 신춘문예 등단작가도 많이 있음을 보았습니다.
조고각하照顧脚下가 절실한 때입니다.
돈으로 등단한 것인지, 인맥으로 등단한 것인지, 학벌로 등단한 것인지,
다른 여러 시인이 자신의 글을 편집(짜깁기)해주어서 등단한 것인지 말입니다.

/ 솔직히, 지금 이 시대에 시를 읽는 일반인은 거의 없다고 보아도 과언은 아닐듯요
/ 그만큼, 비배품이건 매품이건 간에 시는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 까 놓고 말해서.. 시마을이나 몇몇 문학 사이트에서나 회원 상호간에 읽어줄 뿐인 거지요
/ 고은 시인 같은 이는 "나는 시가 국가보다 위대하기 위해 시를 쓴다" 고도 말했지만
/ 그건 그분의 개인적 원대한 포부인 것이고

/ 솔직히, 이 시대에 시가 도대체 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지 심히 의심스럽습니다
/ 제가 시건방지게 이 시대에 한국시는 애저녁에 돌아가셨다고 말하는 까닭(所以)도 그에 있구요
/ 일반대중과 십만팔천리 간격을 두고 있는, 오늘 날의 한국시의 현실
/ 그건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시인의 공명스런 허명을 위한 언어의 불꽃놀이, 즉 유희에 불과하단 생각요

.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언젠가,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세상에 아무런 보탬도 안 되는 글을 소위 시랍시며,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하듯 글을 찍어내는 나라는 물건은
도대체 무엇인가 하는..

하나, 천만 다행인 건 나라는 인간쪼가리가
문학사이트 외에선 세상에 전혀 알려지지 않은 무명쪼가리란 거

하여, 세상으로 부터 이름 값 못하고 산다는 심각한 얘기는 안 듣는다는 거 (웃음)

그건 그렇고

오늘 날, 한국시가 (과거와는 사뭇 다르게)
제 자리에서 맴맴 돌며 심지어 시적 후퇴마저 불사하는 것 같은 인상마저
풀풀 풍기는 그 자체에는 시적 (예술적) 역할과 동시대에 기여하는 문학적 역할의 동시성(同時性)의
결핍이 그 어느 때보다 무겁게 도사리고 있다고 보여지는데

결국, 그 동시성이란 건 비단 우리나라뿐만 아니고 세계 어느 나라의 시인들을 막론하고
세계적인 범위의 文化史的 意識과  同時代가 담지하는 현재 상황에 대한 각성이겠지요 -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동시대의 시가 지닌 문화사적 의식을 종적 縱的 (세로적)인 걸로
동시대의 시대적 상황을 橫的 (가로적)인 걸로 본다면,
이들 종선과 횡선이 십자 十字를 형성할 때
그 중심에서 형성되는 교차점으로서의 각성(覺醒)이라고 할까요

오늘 날, 우리의 시는 이런 교차점에서 생각되어야 하며 씌여져야 한단 생각요

제 졸글처럼, 그 무슨 생활일기도 아니고 그저 신변잡기 늘어놓기나
흔해 빠져 견공도 안 물어 갈 사랑, 그리움 타령 혹은, 시인 자신의 잘난 척 하기 같은
글이 아니고 말이어요

그저 답답한 맘에 마침 부합되는 이미지도 이벤트로 떠 있어서 올린, 허접한 글인데..

귀한 말씀으로 머물러 주신 탄무 시인님

그리고, 존경하는 최정신 시인님

고마운 마음을 먼 곳에서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두분 시인님, 늘 건강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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