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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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乬 / 테우리
재수 없이 나대던 철새처럼 거추장스런
乙이다. 공중으로 매달고 싶은
하마평을 오르다 김이 새어
푸드덕거린 낙상落想
청문회 풍장으로 걸리적거리는
갑질의 올가미
'아마, 그럴 걸'
곧, 죄일 동앗줄의
낌새랄까
댓글목록
안희선님의 댓글

오늘은 참, 의미 깊은 시들이 많이 올라오네요
지깐 게 제 아무리 상위 1%의 이재 理財에 밝은 고위공직자라고 해도 (특히, 부동산에 관한 한)
청문회 장에선 허공에 (걸乬)매달린 乙일 뿐 (신세가 이렇게도 바뀌네요)
거기서 甲질 하는 건 국해의원 國害議員들이니까요 - 웃음
- 제가 보기엔 도긴개긴이지만
아무튼, 우리들 개.돼지의 입장에선 그들이 지닌 부와 권력이 부럽기만 하더군요
아, 정말 서민들은 바보 같단 생각 (아~ 난 바보처럼 살았군요 - 이 노래, 누가 불렀는지 기억은 안나도)
전조는 동앗줄의 낌새로 보입니다만..
글쎄요,
그 동앗줄, 별로 튼실치도 못한듯 하여
- 왜?
묶을 사람은 별 생각 없는 거 같아서요 (아몰랑 하면서 또, 해외에 나갔더군요)
시를 읽으니..
결국, 시라는 건 말로써 意識을 발굴하는 작업이란 생각입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테우리 김태운.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

ㅎㅎ, 결국 그 사람이 걸이지요
사실 이건 큰 비밀인데, ㅎㅎ
지금 시대에도 저런 거렁뱅이가 있나 싶더군요
솔직히 재수 없는 놈입니다
면전이라면 그 상판대기에다 가래라도 한 말 뱉고싶더군요
저걸 어찌 조질까 고민하다
다행히 옛글에서 살짝 다듬엇지요
적확한 해석, 고맙습니다
걸걸거리다 껄껄 웃어버립니다
오영록님의 댓글

울화병 생깁니다.
날씨가 너무 좋네요.. 그냥 날씨만 생각하이소
주말 잘 보내시구요.~
김태운.님의 댓글

울화병 도질까봐 껄껄 웃어넘깁니다
잘못하다간 저놈들 땜에 수명만 단축될 듯...
감사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그들의 죄가 강가 모래알이라 셀 수가
없으니
지구 한 바퀴 감을 동아줄 하나
내 걸(乬)고
허공에 만국기로 매달면
되겠습니까? 되겠습니다. ㅎㅎ
죄 큰(巨) 새(乙)라니······ 공중에다나······
감사합니다. ^^
김태운.님의 댓글

큰 그네처럼요? ㅎㅎ
아무튼 망할 징조의 낌새들
걸리적거리지만 감히 어쩔 수 없는 걸물들
감정 상한 백성은 개성 돼지성 두개 성,
이성뿐이고...
이러다 성질만 버리겠습니다
컹컹, 꿀꿀하다
제주에선 동앗줄을 쇠압배라고 부릅니다만...
공감하시는 듯,
감사합니다
책벌레09님의 댓글

선생님의 여파로 비가 억수로 오네요.
무슨 말이냐고요?
태풍 남테운
성을 바꾸시면 누가 모를 줄 알았나요?~ㅎㅎ
"철새처럼" 머물며, 잘 감상했습니다.
문운과 건강을 기원합니다.^ㅁ^
김태운.님의 댓글

역시 내 바람의 이름을 기억하시는군
고맙습니다
이 태풍으로 피해를 입으면 나를 원망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