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갯빛 실타래 엮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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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갯빛 실타래 엮어서
은영숙
초록이 바람 속에 흔들리는 거리
붉은 장밋빛 아롱지는 계절
하늘엔 달 가는 외로운 여행
절박한 삶의 언저리에 서러운 침묵
세월의 뒤안길 그리움의 동경
가슴의 고요 속에 진주 빛 단아한 향기
영혼으로 엮어보는 지난날의 갈망
꿈속에서 잡아보는 눈물어린 해후
그대안부 머무는 사랑의 눈길
먼 훗날 가슴 저미는 선홍색 연서
달맞이꽃 피는 밤에 알알이 적어
무지갯빛 실타래 엮어서 보내 드리리
사무친 꽃잎, 바람타고 그대 곁에 가리니
기다려 주오 나의 벗,
목숨보다 소중했던 너와 나!
댓글목록
힐링님의 댓글

기다려 주오 나의 벗,
목숨보다 소중했던 너와 나!
벗을 찾는 것은 그만큼ㄴ 절실하고
감수성이 살아 있기에 곁에 두고자 하실 것입니다.
열망에 차 있는 사람들은 벗보다
자신의 원하는 것을 이르고자 달려가기에
누군가를 곁에 두기 보다 간격을 두고
살아가는 것을 봅니다.
아름다운 벗을 곁에 두고자 하는
그 마음을 알 것 같습니다.
주말을 행복으로 엮으소서.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힐링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저는 내성적인데도 의외에 친구가 많습니다
경사 보다도 애사에는 꼭 참석하고 위로해 주거든요
그리고 첫째는 연인이나 부부는 싫으면 헤어지고 적이 되지만
못할 말 없이 서로가 소통하고 희노애락에 함께 하기에
친구 없이는 못 살것 같답니다
같이 기뻐하고 같이 슬퍼하고......한번 정을 주면 올인 하는 성격입니다
바보 울보거든요 친척간에도 형재자매간에도 그리 살고 있답니다 ㅎㅎ
고운 글로 격려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주일 되시옵소서
힐링 시인님!
우애류충열님의 댓글

좀 무겁게 느껴지지만
절실한 심정을 그리움으로
엮어내셨습니다
참 좋은 시상에 머뭅니다.
고운 저녁 되시고 가을밤 만끽하세요.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우애 류충열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작가님!
먼곳까지 오셨습니다
고운 시를 보게 해 주시어 기분이 맑아지는 것 같았습니다
고운 글로 댓글 주시어 감사 합니다
가을 바람에 좋은 시 많이 써주시어 즐거움 주시옵소서
건안 하시고 행복한 주말 되시옵소서
우애 작가님!
노정혜님의 댓글

높고 고운 시 향기 참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건 필하소서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노정혜님
어서 오세요 반가운 시인님!
제가 장념으로 죽을 맛이라 답글이 늦었습니다
혜량 하시옵소서
변함 없이 동생처럼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즐거운 휴일 되시옵소서
정혜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안녕하세요?
어제가 아버님 기일이라서 이제야 얼굴 내밉니다.
무지개 보다는 무지개를 마라보는 마음이
더 고룰 듯싶습니다
늦게 왔으니 말도 팍-! 줄입니다.
감사합니다.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그러셨군요 !
조상님 봉 제사에 수고 많으셨겠습니다
조상님을 잘 받드시니 복을 많이 받으셨을 것 입니다
제삿밥 얻어 먹으러 갈 것을 ......
어쩐지 장만하는 향기가 솔솔 동네에 진동 하던데요 ?!!
이리 쉬지 않고 찾아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겁고 행복하게 가을을 만끽 하시도록 기원 합니다
추영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