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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버섯의 생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1,017회 작성일 17-07-23 10:28

본문

독버섯의 생애

 

피어나는 순간 화려한 색상

고유한 멋까지 당신은 모른다

우리가 지향하는 모두의 꿈은

세상 누구에게 전하지 않았다

 

어느 날 촉촉이 젖은 땅

인적없는 언덕에 홀로 핀다

화려한 날개 가득한 미소

이 세상 이목 속에 우뚝 선다

 

거북이 등처럼 튼실한 

화려한 꽃무늬가 날개에 박혀 

옛 황실 황태자 의상처럼

신비스런 색상이 눈부시게

세상 사람들에 이목을 끈다

 

그러나 태생의 순간 버림받고  

산비탈을 온종일 지키는 

싸늘한 냉대 속에 홀로,

복잡한 인간 세상 바라보니 

그들도 마음은 독버섯이 가득



 

먹지 못한 독버섯 멸시하며

태초부터 멀리하는 습성은

자신은 치유 못 할 이기적 속성!

당신의 가슴에 싹튼 독버섯,

세찬 비바람이 씻겨내고 있다.

 

추천0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비탈에 화려한 자태로 피어있는
독버섯이야 손대지 않으면 사람들에게
해는 끼치지 않겠지만,

인간들의 마음에 자라는 독버섯이야 어찌
알 수 있겠습니까?

스스로 그 토양을 없애고 식용버섯을
키우는 수밖에...

감사합니다. 두무지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한 손님이 오셨는데 저가 인사가 늦습니다
이곳에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두 시간에 100 미리 정도?
휴일 좋은 시간으로 마무리 하시기를 빕니다.
감사 합니다.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엇이든 지나치게 화려한 것들은
독을 숨기고 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잘 분별하는 힘을 길러야겠지요
섬세한 시심에 많은 생각이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두무지 시인님
시원한 저녁 보내십시요^^~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연의 독 버섯과,
인간의 마음에 독 버섯을 반죽해 보았는데
처리가 매끄럽지 못합니다
늘 따뜻한 정성으로 마음 열어 주셔서
깊은 감사를 전 합니다.

잡초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민들의 등골을 빼먹는 정객들의
화려한 언변속에는 실속이 없듯이
독버섯과 같은 존재임을 느낍니다
불편한 일기예보에 건강에 유녕 하시길 바랍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간의 독버섯과 자연 속에 독버섯의 생애를
조명해 보고 싶었습니다.
사실 저도 모자란 인간의 독버섯인지 모릅니다.
좋게 읽어주신 님에게 깊은 감사를 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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