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설악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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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설악초
고향 집 찾아가는 길
하얀 설악초가 피어 있다
강둑에 우거진 풀숲에는
어느새 흔들리는 갈대꽃,
그 건 <시 링크스>의 요정처럼
어느 날 갈대로 변했다고,
하얀 갈대가 바람에
가볍게 흔들릴 때마다
이 세상 것이 아닌 소리,
서로는 가깝게 어울려
평생을 그렇게 노래하는
눈처럼 살 거라!
귓속에 다정한 속삭임,
그들의 염원과 간절함이다
세월은 수없이 떠났어도
그리던 고향 하얗게 머문다고.
※시 링크스: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님프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설악초 피어있는 고향 가는 길,
고향가는 길은 언제나 그립고 애틋합니다.
철따라 바뀌는 그 길, 오늘도 마음으로
달려가는 길...
감사합니다. 두무지 시인님! *^^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고향은 늘 마음에 자리하고
마음은 떠돌이처럼 중심을 못 잡고,
그러나 불가분의 관계에서 좀처럼 지울 수 없는
연인처럼 느껴 집니다
귀한 시간 저도 따뜻한 마음 보냅니다
감사 합니다.
라라리베님의 댓글

글을 읽다보니 하얀 설악초가 피어 있는 분명 한여름인데
고향가는 길은 어디진 쓸쓸한 바람도
불어 올 것 같네요
그리운 고향, 마음의 안식처로 향하는 마음은
언제나 애잔함으로 흔들리곤 하지요
두무지 시인님 감사합니다
한줄기 바람에 잘 쉬고 갑니다
시원하고 활기찬 날 되십시요^^~
두무지님의 댓글

고향은 섬처럼 한 곳에 머물고
저는 파도처럼 낯선 해안을 방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곳을 지키는 자연에게 고개 숙여
마음 열고 감사와 안부를 전해야 할지요,
귀한 시간 오셔서 깊은 감사를 전 합니다
평안을 빕니다.
한뉘님의 댓글

머무는 곳
그 어떤 곳일지라도
마음 속 문신처럼
자리잡은 고운 문양은
늘 그리운가 봅니다
새겨진 두무지 시인님의
풍경들
외롭거나 힘들때
쉬어갈 수 있는 안식처이길
바랍니다
더운 여름 건강히 보내십시요^^
두무지님의 댓글

무더운 일상에 귀한 마음 열어 주셔서
반갑게 맞습니다.
고향은 늘 섬처럼 머문다는 생각과
내용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누구나 그리고 있을 고향에 대한 애절함,
표현이 많이 모자라다는 생각 입니다.
참! 6월의 <최 우수작> 뽑히신 것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더 많은 발전을 저 또한 빕니다.
잡초인님의 댓글

설악초에서 풍기는 고향 내음
한소끔 가슴에 담아 봅니다
질긴그리움을 느끼고 갑니다
늘 즐거운 행운 으로 향필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하얀 설악초를 보고 있노라면
뭔가 깊은 사연이 있는 것처럼 느껴 집니다.
고향은 누구에게나 깊은 그리움에 섬으로 남습니다.
졸글에 오셔서 오히려 민망스럽습니다
평안을 빕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더운 날 시원해지는 시향
설악초라....
그 사연
기회에 더듬어봅니다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감사 합니다.요즈음 설악초가 피기 시작 합니다
언제가 보았던 고향 길 입구에 설악초!
지금 쯤 피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