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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몽을 꾸다 /추영탑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819회 작성일 17-07-26 11:10

본문

 

 

 

 

 

 

구운몽을 꾸다 /秋影塔

 

 

 

열대야에 구운몽九雲夢 속에 들어갔다,

양소유의 팔선녀를 잠시 차용했다가

하루 한 명씩 돌려보내는 꿈같은 꿈

 

 

양소유는 마침 장기 출타중이었으므로

별로 미안한 줄은 몰랐으나

7월의 늦 장마가 사랑을 비틀듯 시샘하였으므로,

 

 

진채봉, 계섬월(기생)이 먼저 돌아가고

정경패, 가춘운이 그 뒤를 따랐다

적경홍(기생)아, 잘 살아라

 

 

난양공주(황제의 여동생)와 심요연(여자자객),

백능파(용왕의 딸)를 데리고 당나라를 두루

주유하였다

 

 

구름을 타고 절봉을 넘는 일은

몹시 험난하였는데

아마도 내가 꿈을 꾸었던 모양이다

 

 

 

21세기에도 팔선녀가 있다하니,

기왕이면 그들을 데려오는 꿈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할 때

아홉 개 구름덩어리에서 꿈같은

소나기 온다, 퍼붓는다

 

 

 

 

 

 

 

추천0

댓글목록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더위에 나른해 지는 시간 속에서도
꿈처럼 샘솟는 시심이 부럽습니다
거기다 선녀들까지 만나시고 깨달음까지 얻어
한편의 시로 꽃피우셨으니 여름덕을 톡톡히
보신 것 같습니다

저도 여름밤의 멋진 꿈 한번 꾸고 싶은데
열대야에 꿈조차 없는 잠을 자는둥 마는둥 하네요

추영탑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원하고 활기찬 날 되십시요^^~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열대야에 無夢夜라··· ㅎㅎ
불세출의 재벌을 만난다거나, 호랑말을
 타고 달려오는 백마의 기수, 왕자님의
꿈은 어떻습니까?
 
오늘 밤엔 반드시 그런 꿈을 꾸실겁니다. ㅎㅎ
호젓한 방안에 촛불이 있고, 5층 석탑 같은
케이크가 있고, 감미로운 백포도주가 있는
그런 꿈을 꾸시기 바랍니다. ha ha...

감사합니다. 라라리베 시인님! *^^

한뉘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팔선녀와 보낸
지상의 시간
한여름 밤의 꿈 같은...
지루하거나 즐거우나
빠른 유속의 시간
길게 늘리시는 하루 되십시요^^
폭염이지만 폭우지만
건강한 여름 한나절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한뉘 시인님! 은제 바람처럼 나타나
셨나요?

구운몽에 나오는 팔선녀들이  영자, 순자, 옥자,
어쩌구 하는 우리나라 여인들 이름이 아니어서
좀 생소합니다만,

남자 같은 이름에 더 매력이 느껴집니다. ㅎㅎ
한 열흘 있으면 입추인데 이 지독한 여름은
영원히 가지 않을 듯합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즐거운 날들 보내십시오.

감사합니다. 한뉘 시인님! *^^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고의 품격 소설이라는 구운몽!
양소유의 팔선녀는 어느 정도 미인인지요?
현실이 아닌 꿈인데, 마음이 설레는 이유를
몰라 시를 몇 번씩 읽어 봅니다.

소재 발굴이 다양하고 거의 천재 적인 시인님의 취향에
잠시 피서를 느끼고 갑니다
평안을 빕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숙종때 김만중이 어머니를 위로하기 위해서
지었다고 합니다.

무대는 당나라인데, 사대부들이 첩을 거느리고 부귀영화를 누린다가, 퍼뜩 꿈에서
깨어나 다시 불법에 정진 한다는 내용입니다.

아마 대단한 미인들인 것 같습니다.
강남에 출현한다는 팔선녀도 그런 미인들이
아닐까, 꿈을 다시 꿔봐야 알겠습니다.


ㅎㅎ 두무지 시인님! 너무 칭찬하지 마십시오.
더운 날에 더 후끈거립니다. 감사합니다. *^^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오마낫!  아무리 궁해도 마님을 옆에 뉘어 놓고
칠선녀 팔선녀 치마폭에 쌓여 꿈이라고 예??

아무래도 치매 검사를 의뢰 해야 할가봐요
젊은 오빠님!ㅋㅋ

즐거운 감상 하고 갑니다
이곳은 태풍 전야처럼 마파람이 솔솔 가을 같은 날씨로
살랑 거리는 데 아무래도 날씨의 계절도 치매 걸린듯 하네요
오늘 이시간은 에어콘이 퍼질러 쉼 하고 있어요 ㅎㅎ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야흐로 찌라시 속의 팔선녀를 찾아
구운, 아홉 덩어리의 구름을 띄워야 할까
봅니다. 그 순간의 치매 검사는 또 양성!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께서 웃으시니
함께 웃어보자는 야그였습니다. ㅋㅋ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구운몽의 구운 꿈
잘 꾸었습니다
덕분에...

등장인물이 너무 많아 헷갈리네요
여덟인지 아홉인지...

감사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자 하나에 여자 여덟 명, ㅎㅎ

등장인물로 치자면 십상시와 팔선녀 쪽이
훨씬 더 많을 겁니다. 밝혀진다면... ㅎㅎ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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