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10 / 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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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0 / 테우리
화려한 색채며 무늬며 감각이다
밝은 요소이며 붉은 사인이다
선을 낳기 위한 점이다
궁금 속이 궁금하거든
쇠뿔을 단김에 빼라
임금이 되든지
신시사이저의 키
나의 Element
햄릿의 펄스다
0과 1을 멋대로 굴리든 맛대로 휘젓든 꼴리는대로 쑤시든 합치든
세상에서 가장 큰 수를 구하라
그 해답은 보나마나
필수의 자웅동체
헌 고무신도 짝이 있다는데
독차지한 네가 외롭겠다
그 가운데 비가 비친다
붕붕거리는 소자다
오리의 발병인가
어처구니없는 행간들
터무니없는 생각들
질질 새는 것들
작금의,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궁금 속에 궁금한 것들,
소인이 임금이 아니라서 이해도 안가는
심오한 문장에 깊숙이 빠졌다가 갑니다
건필을 빕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예전에 엉뚱한 생각을 품고 그냥 검지가 가는 데로 중지가 거드는 데로 토닥거려본 것인데
다시 들여다보니 말도 안 되고 글도 못 된 헛소리더군요
이리 뜯고 저리 붙여봤는데 아직도 몹쓸 소리만 잔뜩입니다
그래서 'No. 10'이지요, ㅎㅎ
감사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머리를 풍선처럼 늘여 봤는데,
아무리 이해하려고 발버둥쳐도 오해만
커질 것 같아, 노코멘트로 뒷걸음질쳐
나갑니다. 이해도 오해도 속으로만··· ㅎㅎ
“뱁새가 황새의 마음을 어찌 알리요?”를
실감하면서······ ㅎㅎ
감사합니다. ^^
김태운.님의 댓글

ㅎㅎ, 추시인님께서 느낌이 전혀 없다면
이건 분명 실패작인 듯합니다
그래선 No. 10
졸글에 괜히 애쓰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