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떠나기 싫은데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여름, 떠나기 싫은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774회 작성일 16-08-26 13:30

본문

여름, 떠나기 싫은데

        은영숙

 

후두둑 후두둑 창문을 흔드는 소리

깊은 밤 꿈길의 산책에서 화들짝

자분자분 찾아온 초가을 반가운 비 소식이다

 

여름 낭군, 가을 손님 맞으려

단비를 초대하고 노숙에서 눈 뜬 바람

가을꽃 코스모스에게 바람비 엽서 띄우고

 

낮게 장막을 친 잿빛 구름의 성

초록 잎에 자맥질하는 물 세례 의 목욕

비갠 아침 햇볕 조용히 내려앉고

 

청 남빛 드높은 하늘 뭉게 뜬 흰 구름 꽃

이별이 아쉬워 울어 지친 방울새의 한숨

코스모스 꽃술에 고추잠자리 의 열띤 애무

 

살갗에 스치는 가을바람 상큼 하여라

누군가 사랑하고 싶은 계절

까치에게 물어봐!

 

추천0

댓글목록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갗에 스치는 가을바람 상큼 하여라
누군가 사랑하고 싶은 계절
까치에게 물어봐!

이 세상 모든 것을 바꿔 놓은 빗줄기!
아마도 신의 기적의 선물이 아닌가 싶습니다.
농부님들의 타는 마음! 풀어주는 것은
이 빗줄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렇게 계절의 깊은 심상을 뽑아내어
아름다움으로 채색해 놓으니 더욱
계절의 절실함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더욱 건강한 몸으로 돌아와 시마을을
환하게 밝혀주소서.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힐링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시인님!
다른 나라에서는 지진으로  많은 인명 피해도 당하고 비참한 상항인데
우리 나라는 축복 받은 나라입니다
 
주님은 농심의 고통을 단비로 위로 해 주시니
감사한 마음으로 이웃을 위해 기도 해야 하며 많은 각성이 필요 하다고
생각 합니다

고운 글로 과찬과 위로 주시니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시옵소서
힐링 시인님!

江山 양태문님의 댓글

profile_image 江山 양태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우제를 지냈드니 하늘의 신이 응감했던가 합니다.
비가 조금 내리고 난 뒤의 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불 같은 여름은 조금씩 물러가고
이제 서서이 가을로 접어드는가 봅니다.
항상 좋은 시 많이 지으시길 바랍니다. 고운 문우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江山 양태문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농촌에서는 기우제를 지내셨습니까?
하느님께서 감동의 선물일꺼에요

이곳도 밤새도록 단비가 내렸답니다
이제 가을이 성큼 다가 왔다는 신호 입니다
조석으로 서늘한 바람이 가을 향기로 다가 오네요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정겹고 감사한 마음 가득이옵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시옵소서
강산 시인님! ^^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고얀 여름, 지가 고집이 세면
얼마나 셀까요?

멤생이(염소)처럼 버티더니 결국은
쫓겨가나 봅니다. 밤에는 찬바람도
불고 아침 저녁으로는 시원하고,

그래도 한낮에는 아직 덥습니다.

가을입니다, 가을!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반가운 우리 시인님!
여름이 지독하게 몸부림치더니 결국은
가을의 계절엔 어쩔수 없나봐요

가을은 아름다운 산야에 꽃보다 아름다운 단풍 든 수채화......
조석으로 불어오는 상큼한 바람이 여행길 로 유혹 합니다
좋은 글 많이 쓰시고 행복한 가을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Total 22,866건 141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3066
댓글+ 2
江山 양태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8 0 08-29
13065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3 0 08-29
13064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8-29
13063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3 0 08-29
1306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8 0 08-29
13061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8-29
13060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6 0 08-29
1305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9 0 08-29
1305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8-29
13057
나를 읽다 댓글+ 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4 0 08-29
1305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8-29
13055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4 0 08-29
1305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5 0 08-29
1305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9 0 08-29
1305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8-29
1305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08-29
13050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8 0 08-28
1304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0 08-28
13048
후회 댓글+ 5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5 0 08-28
13047
파닥파닥 댓글+ 3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8-28
1304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1 0 08-28
13045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2 0 08-28
13044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0 08-28
13043 Clean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8-28
13042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 08-28
13041
일 몰 댓글+ 6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7 0 08-28
1304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9 0 08-28
1303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7 0 08-28
13038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8 0 08-28
13037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8-28
13036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8-28
1303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6 0 08-28
1303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1 0 08-28
13033 김열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8-28
1303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0 0 08-27
1303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5 0 08-27
1303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4 0 08-27
13029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0 0 08-27
13028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0 0 08-27
13027 라쿠가라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1 0 08-27
13026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8-27
13025 프리지아 꽃말처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8-27
13024
막둥이 댓글+ 3
한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8-27
13023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3 0 08-27
13022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8-27
13021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8-27
13020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8-27
13019 털빠진붓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8-27
1301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7 0 08-27
1301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5 0 08-27
13016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0 0 08-27
13015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6 0 08-27
13014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8-27
13013
해국(海菊) 댓글+ 2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3 0 08-27
13012
소래염전 댓글+ 6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6 0 08-26
1301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0 08-26
13010 김진식세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8-26
13009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5 0 08-26
13008 이태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5 0 08-26
1300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0 0 08-26
13006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8-26
13005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8 0 08-26
1300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5 0 08-26
13003
단비 댓글+ 1
Clean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8-26
13002
자화상 댓글+ 1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8-26
13001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8-26
13000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8-26
12999 그려그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8-26
열람중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5 0 08-26
12997 오늘가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6 0 08-2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