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이 무너지면>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블록이 무너지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826회 작성일 16-08-27 10:28

본문

<블록이 무너지면>

 

어둡고 검은 세력 색출하려

저승사자 지팡이는 쉬지 않고

이곳저곳을 후벼댄다

 

감시견처럼 요술 램프는

지금까지 非理가 들춰지고,

산산이 부숴버린 자료들이

칩 속에 무섭게 재생된다

 

그때마다 마수의 심장에

수많은 파문이 일어난다

어떻게 할까, 도망칠까?

피의자는 전전긍긍 낯을 가리고

집 밖을 이곳저곳 방황하지만

현대의 그물망 속에 갈 곳이 없다

 

아무도 없는 산에나 갈까,

거기는 낯선 이방인이 사는 곳,

땡볕이 한나절 숨을 조인다!

 

査定 機關 손길이 좁혀들고

더는 갈 곳 없는 현실 속에

마지막 결심에 이르게 된다

 

밤사이 블록이 무너지는 소리!

안타까운 세상의 비명이다

대기업 간부는 그렇게 갔다

블록이 무너지면 성을 쌓을까?

 

넥타이와 인간이 맞서는 상황에서

사람이 먼저라는 아픈 결말은

생각도 하기 싫은 우리의 현실이다.

추천0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사이래 검은 손은 점점 커지고
굳은살끼지 박혀서 이젠 좀처럼 한
그물에 잡아넣기가 힘든 세상이 되었습니다.

밝혀지는 것도 많지만 끝내 밝히지 못하고
묻히는 것은 또 얼마나 많은지요.

비리 없는 세상, 과연 그런 날이 올런지는
의문입니다. 꼬챙이로 터널 뚫는 일이 아닐는지,

그나마 하나 둘 드러나니 다행이라면 다행이지만····

잘 읽고 갑니다. 두무지님! ^^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떤 경우에도 하지 않겠다는
마음이 자리 잡아야 할 것 같네요.
어려운 이야기를 괜스레 써보았습니다
감사 합니다.

Total 22,866건 141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3066
댓글+ 2
江山 양태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8 0 08-29
13065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3 0 08-29
13064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8-29
13063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2 0 08-29
1306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8 0 08-29
13061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8-29
13060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6 0 08-29
1305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9 0 08-29
1305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8-29
13057
나를 읽다 댓글+ 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4 0 08-29
1305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8-29
13055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4 0 08-29
1305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5 0 08-29
1305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9 0 08-29
13052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8-29
1305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08-29
13050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8 0 08-28
1304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0 08-28
13048
후회 댓글+ 5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5 0 08-28
13047
파닥파닥 댓글+ 3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8-28
1304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0 0 08-28
13045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2 0 08-28
13044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0 08-28
13043 Clean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8-28
13042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 08-28
13041
일 몰 댓글+ 6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7 0 08-28
1304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9 0 08-28
1303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7 0 08-28
13038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8 0 08-28
13037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8-28
13036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8-28
1303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6 0 08-28
1303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1 0 08-28
13033 김열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8-28
1303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0 0 08-27
1303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5 0 08-27
1303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3 0 08-27
13029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0 0 08-27
13028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0 0 08-27
13027 라쿠가라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1 0 08-27
13026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8-27
13025 프리지아 꽃말처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8-27
13024
막둥이 댓글+ 3
한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8-27
13023 헤엄치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3 0 08-27
13022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8-27
13021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8-27
13020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8-27
13019 털빠진붓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6 0 08-27
열람중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7 0 08-27
1301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4 0 08-27
13016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0 0 08-27
13015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6 0 08-27
13014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8-27
13013
해국(海菊) 댓글+ 2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3 0 08-27
13012
소래염전 댓글+ 6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6 0 08-26
1301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0 08-26
13010 김진식세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8-26
13009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5 0 08-26
13008 이태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5 0 08-26
1300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9 0 08-26
13006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8-26
13005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7 0 08-26
1300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4 0 08-26
13003
단비 댓글+ 1
Clean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8-26
13002
자화상 댓글+ 1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8-26
13001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8-26
13000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8-26
12999 그려그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8-26
12998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4 0 08-26
12997 오늘가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6 0 08-2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