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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둥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한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750회 작성일 16-08-27 13:36

본문

막둥이



월요일 아침교실에 들어서면

그의 향기는 늘 자욱했다

누가 그이 웃음을 가벼이 여기랴

김수한무가 되지는 못해도 米壽는 넘겼으되

죽어서도

죽어라 웃는 세상을

바랐으리

 

헤헤하던 그 웃음 속에 힘들지 않게

쏘던 그 만의 속사포 입담 속엔

그 어느 근엄한 표정보다

압도함이 있었으니

 

고프고 아프던 시절

허한 배 잠시 잊게 해준

흑백의 동영상

칼라플한 개그도 다 그 근원이

 

하여

당신은 이제

막둥이가 아닌 근대

우리 웃음의 원조가 되신

추천0

댓글목록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포탈에 뜬 뉴스를 보니..

원로 코메디언 구봉서 옹이 영면했더군요

서민들에게 참, 많은 웃음을 선사했던 분인데..

막둥이 하면, 생각나는 게

국민학교 (아, 그니까 초등학교) 시절에 보았던
<돌아오지 않는 해병>입니다

학교에서 단체관람으로 가서 보았던 건데

막둥이 해병이 총상을 입고 죽어가는데
그 시간이 대략 20분은 되었던듯요

죽었나보다 하면, 또 금세 눈을 뜨고 장동휘, 최무룡 등 동료 해병들에게
이런 저런 이야기와 당부를 하고

그러다가 이젠 정말 죽었나보다 하면
또 다시, 눈을 뜨고

어린 생각에도 '아, 저 아저씬 무지 오래 살 것 같다' 했는데..

향년 90세로 소천하셨네요 (기독교 장로라고 하시니 소천이란 표현이 맞을듯)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한드기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한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덤벙스리 뛰어다니다보니 인사가 늦었습니다. 안희선 시인님.

나이 드신 분들께 송구한 말씀이지만,
인생이
웃기지도 않는 희극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

전 뭐
숨이 붙어있는 날까정 열씨미 살고자 합니다.
어정쩡한 것은 점점 더 성미에 맞지를 않네요.
젊은 청춘도 아닌데요. ㅎ

웃을 일이든 울 일이든
다 둘 중 하나가 되겠지요.

고우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건안하시기를요...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구봉서!

그는 배곯은 한 시대를 웃음으로 달래준 우리들의 진정한 위인입니다
장로님이시더군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웃으면 복이 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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