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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赤道에 手配 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882회 작성일 16-08-29 14:10

본문

<赤道에 手配 令>

 

좀 이상한 수배령이다

지난여름 이곳에서

집세도 내질 않고

24시간 무전취식 하던

그 무리에게,

 

주소도 행방도 묘연해서

어떤 행정 조치나,

법적인 제재도 할 수가 없다

 

지구 온난화라는 핑계를 대며

여름내 활개 치던 세력은

아침에 꼬리를 감추고 야반도주했다

 

인간도 원인 제공자라고

우기는 그들,

숨 막히는 지구를 모른 척

내버려 둘 수가 없어

적도 인근에 수배령을 내린다

 

그 녀석 실체와 뿌리를 뽑아야

그런데 그 녀석들은 벌써

적도 상공을 배회한다

 

대양을 지나는 유조선을 만나

원유의 이산화탄소와 연대를

각종 공장 굴뚝, 화학 발전소

거리에 자동차들과

온실가스에 대한

자매결연도 추진 중이다

 

이산화탄소가 지배하는 세상

적도에 수배령이 내린 <무더위>는

이번 겨울에도 오겠노라 호언장담이다.

 

추천0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제나 소 잃고 외양간 돌쩌귀 다는
권력가진 자들의 그림자 쫓기, 수배령은
아니지요?

두무지님의 애국심이야 자타가 다 공인하느
바이지만, 이번 수배령의 주체가 누구인지는
좀 알아야 할 것 같네요.
사후약방문이 될 건 뻔한 일이니····

그나저나 그걸 홍보하시느라 주무지 님만
고생하십니다.

아무쪼록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시기를
기원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적도에 수배령을 내리고 뒤를 쫒는 녀석은
한 여름 우리를 괴롭혔던 <무더위> 이지요

아직도 주변 세력과 결탁하며 겨울까지
무더위 속 온난화로 몰고가려 획책을 하는 건 아닌지요
함께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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