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相生의 동아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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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相生의 동아줄>
연일 무더위 속에
이 세상 공기는
적도에 들썩거리는 난류처럼
답답하고 더운 열풍에 휩싸였다
그러나 자연은 다른 듯하면서
동아줄처럼 엮어가며 살고 있다
한겨울 하얗게 내리는 눈
산은 큰 가슴을 열고
모두를 포근히 안아준다
모진 비바람 폭풍우 속에
슬픔이 복받치듯 쏟아지는 비
강은 길을 열고 흐르게 한다
강물의 노랫소리 들어보라
대자연의 순정한 가락이다
엄동설한에 살을 깎던 바람
근처 대숲에 안겨 시름 달래고,
바다에 무법자 태풍의 영혼
숨이 차면 나뭇가지에 한숨 돌린다
모든 것은 자연과 교감을 통해
지구는 하나라는 생각에 귀착,
이제는 흩어진 인간의 생각
바람만 불어도 쉽게 벌어지는
구멍 뚫린 마음을 치유할 차례다
자신의 주장뿐인 이기적 행동!
상생의 동아줄로 묶어 주고,
자연은 비움 속에 하나가 되듯이
배려와 양보는, 우리의 미래라고.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모든 것은 자연과 교감을 통해
지구는 하나라는 생각에 귀착,///
오늘은 제 생각과 거진 닮은 생각을 가져오셨군요
이심전심인 것을 보니 우리는 어차피
하나인가 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그러네요
오늘은 생각이 묘하게 통하는 날이네요
아무튼 반갑습니다.
글 속에 함께 머물러 있다보니 공감하는 시간도
있나 봅니다
감사 합니다
건강 하십시요.
추영탑님의 댓글

자연을 망각하고 아무리 !와 ?를
찍어본들 뭐 하겠습니까?
한 가닥 한 가닥이 모여 굵은 동아줄이
되었을 터,
그 속에 상생이 있는 것을···
감사합니다. ^^
두무지님의 댓글

제목도 시원찮은 글을
어지럽게 써놓습니다.
귀하신 발걸음 늘 계셨기에
이런 글도 쓰는 것 같습니다
감사 합니다
오늘도 더위에 무탈 하십시요.
쇠스랑님의 댓글

대자연이 숨쉬는 글이 조습니다
자연이 인간에게 귀감이
된다라는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두무지님
두무지님의 댓글

어쩌면 우주는 하나 일거라는 생각을 헤봅니다
시원찮은 글, 귀한 발 걸음이 더욱 돋보입니다
감사 합니다
더위에 평안 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