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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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위自慰 / 테우리
여태 팔팔 끓던 기운이 무한대 기호였을까?
불알 두 쪽 생각이 비비꼬인 팔자로 드러누워 마냥 흐느적거리던
뫼비우스의 띠다
막바지까지 풀리지 않던 그 고리의 한쪽이 아랫도리인 양,
용을 쓰고 있다. 서서히 똬리를 풀고 있다
쭈욱, 귀두처럼 곧추세울 태세
구원의 손길이다
팔월산에 뜬 해가 기울면
구월산에 달이 뜰까?
댓글목록
오영록님의 댓글

팔자로 드러누워 마냥 흐느적거리던//
뭐야요.. 아래 댓글 달다보니 또 떡하니
하루도 즐거이 보내시기요..
김태운.님의 댓글

ㅎㅎ, 제목을 바꾸던 중입니다
주책이지만 늘그막에 좀 더 솔직해지려고요
감사합니다
金富會님의 댓글

늘그막에 솔직한 글....이라고 봐야 하나..요?
재밋게 잘 읽고
여름 막바지에 여름 인사 드려요....
형님..건강하시구요....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8자와 9자 사이를 주물럭거리고 있었지요
자위 삼아...
8월도 9월 앞에서 힘을 못 쓰겟지요?
감사합니다. 아우님!
두무지님의 댓글

무한대의 오르가슴,
이제 한 풀 꺾이려는 가 봅니다
재미있게 풀이한 계절이야기가
흥미롭습니다
평안 하십시요.
김태운.님의 댓글

8월의 열정도 이제 곧 기세가 꺾일 듯합니다
사실 8자가 요상합니다
무한대 마냥 뫼비우스의 띠 마냥
이제 9자로 쭉 펴지겟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