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江>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마음에 江>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872회 작성일 16-08-26 09:34

본문

<마음에 江>

 

한여름 더위가 더듬이처럼

수만 개의 촉수를 쑤셔 박고

사람들을 괴롭히더니

제풀에 지쳤을까?

하늘에 올라간 무더위가

지난밤 녹아서 흘러내린다

 

시원한 가을비다

학교 운동장 곳곳에

달의 분화구 같은

크고 작은 구멍에 물이 고인다

벌레들 숨소리 빗속에 묻혀온다

 

호들갑을 떨며 가족들 

화분용이라며 처마 끝에 물을 받는다

양동이와 대야도

금방 넘쳐난다

 

더위도 넘치는 물속에

맥없이 사라진다

집 밖을 나간 빗물 실개천 되고

강은 넘치게 물길을 연다

 

강물은 이제 노래하리라

마음에 강을 따라 흐르며

자연과 계절이 함께하는

황금 들판을 지날 것이다

 

불사조 같은 化身을 몰아낸

결실의 마음에 강을 따라

오늘은 여행을 떠난다,

호연지기로.

 

 

추천0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 합니다
문운 같은 것은 생각도,
저의 사전에는 없습니다
다만 재미로 습작을 하고 있습니다
예쁘게 봐 주십시요
감사 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의 강이 범람하도록···
물통에 가득 넘실거리는 물을
받고 싶은데, 요놈의 비가 올듯
말뜻,

코 앞에서 아직은 머뭇거리는 가을,
낚싯바늘이라도 꿰어 끌어당겨야
하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곳에 아직 비가 내리지 않았네요
많이 덥겠습니다
이곳은 밤새 내리고 나서 시원해 졌습니다
아마도 불언 간에 소식을 줄 것 같습니다
더위에 무탈 하십시요.

Total 22,866건 142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299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3 0 08-26
12995 늘근피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0 08-26
1299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4 0 08-26
12993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8-26
12992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8-26
12991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8-26
12990
화악! 댓글+ 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3 0 08-26
열람중
<마음에 江> 댓글+ 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3 0 08-26
1298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4 0 08-26
12987
비가 내린다 댓글+ 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9 0 08-26
12986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08-26
12985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1 0 08-26
12984
그림자놀이 댓글+ 2
손성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8-26
12983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0 08-26
12982 김진식세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4 0 08-25
12981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8-25
12980 손성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4 0 08-25
1297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0 0 08-25
12978 푸른별똥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0 08-25
1297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8-25
1297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8-25
12975
기우제 댓글+ 1
江山 양태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4 0 08-25
12974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0 0 08-25
12973 아스트라이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8-25
12972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2 0 08-25
12971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1 0 08-25
12970
가을 댓글+ 1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8-25
1296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0 0 08-25
12968 시마을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9 0 08-25
12967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9 0 08-25
12966
새벽 댓글+ 2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1 0 08-25
12965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8-25
12964
자위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1 0 08-25
12963 김주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0 08-25
12962
<無謀한 一泊 댓글+ 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0 0 08-25
1296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8-25
12960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8-25
12959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6 0 08-25
12958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9 0 08-25
1295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1 0 08-25
12956
사랑비 댓글+ 1
왕도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2 0 08-25
12955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08-25
12954 푸른별똥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2 0 08-25
12953 그려그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8-25
12952 건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8-24
1295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6 0 08-24
12950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8-24
12949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2 0 08-24
12948
여우비 댓글+ 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9 0 08-24
12947 레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8-24
12946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8-24
1294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8-24
12944
내일이 오면 댓글+ 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8-24
12943
천국의 깊이 댓글+ 9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6 0 08-24
1294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08-24
12941 그려그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8-24
12940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0 0 08-24
12939
Watch 댓글+ 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9 0 08-24
12938 이태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8-24
12937
독서 댓글+ 3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8-24
12936
자세의 미학 댓글+ 1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0 08-24
12935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8-24
12934 사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08-24
12933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8-24
12932
출렁, 가을 댓글+ 4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8-24
12931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7 0 08-24
12930
관계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6 0 08-24
1292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3 0 08-24
1292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3 0 08-24
12927
人空知能 댓글+ 4
한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08-2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