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늦은 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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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늦은 후회
양재석
내가 세상여행 수없이 해봐 아는데
마누라 만큼 이쁘고 편한사람 없더라
그간 술에 취해 술독에도 빠져보고
구름위도 걸어 보았어
잔바람에 이웃집을 기웃 거리기도 했구
별밤에 별을 따다고 떨어 지기도 했어
봄꽃이 피던 그날에는 꽃을 꺽어
종일 문밖에서 기다리기도 했고
하얀 눈이 오는 날에는
너무 그리워 하늘을 원망도 했어
세상이 넓다 하여 안 가본데가 없고
몸이 망가지도록 술도 먹어 보았어
방랑과 유랑을 구분을 못해
헤매인 시간이 하루 이틀이 아냐
근데 근데 집보다 편한곳은
어디에도 없더이다
해는 지는데 돌아 갈곳이 마땅치 않아
때 늦은 후회를 하네
댓글목록
은영숙님의 댓글

별들이야기님
방가워요 반가워요 이 마을 에 줄줄이
아래 윗집 우리 4 총사 모여사니 얼마나 좋은지요
우리 함께 가을 여행도 가자구요......
별 시인님! 어딜 가봐도 내 둥지가 천국이요
내 남편 내 마누라가 젤 이랍니다
있을때 잘 하시구려 ...... 나 중에 후회 하지 말구요
가시면 정답게 싸모님이 받아 주실 겁니다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시옵소서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은시인님!
제가 정든집 팔고 일부러 이사 왓 답니다
은시인님 매일 놀려 주려구요
혹시 집들이에 오시면
마누라한테 일러 받치기 없기요 ㅎㅎㅎ
글속에 상상에 글이고 허구 입니다요
아셨지요
노정혜님의 댓글

우리네 사랑 온돌 같아요
언제나 찾으면 따뜻한 온기
정말 좋아요
언제 봐도 반가운 부부사랑
세상에서 제일 잘 난사람
고대광실이 무었해요
작고 낡은 집이라도 내 집이 천국이지요
조강지처를 버리면 천벌을 받는다고 했지요
남편을 하늘처럼 받들고 아내사랑이 단긴 가정
참 아름답지요
한눈팔지 않고 산 세월 참 좋아요
곱게 아름답게 늙음이 최고의 작품이 아닐까요
아름다운 가정이 나라의 기둥
가족 사랑이 바로 나라 사랑
오늘도 내일도 가족을 사랑하는 맘 참 아름다워라
감사합니다 건 필하소서
추영탑님의 댓글

어쩌면 밥상이 조금 달라질 듯도 하더이다
근데 후회에 진질성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문제가 대두 될 듯싶어
조금 걱정이외다.
판단은 오직 마나님 몫이므로··· ㅎㅎ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넘 하셔요 추선생님!
다 허구인데
그리 정색하시면 어짜요
후회 할일 하지 않아구요
반성할 일도 안 했답니다
전 오직 마누라뿐 일편단심 인걸요ㅎㅎㅎ
제글은 1%진실에 99% 허구 입니다
아셨죠 추시인님!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정혜 시인님!
늘 감사하고 고마워요
충고 걱정
근데 실화가 아닙니다
글속에 글 이랍니다
시인님 아셨죠
감사 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필부의 삶이나,
조강지처를 모시는 일은
가정에 근본이 아닐가 싶네요.
꽃이 피면 예쁘게 보이듯이
오다가다 예쁜 여자 미워해야 할 일도
없겠지요, 사물에 따라 느끼는 것은
본연의 마음이 아닐까요
다만 그 중심이 어디로 갔는지,
자신을 관리할 수 있는 지성이면
세상을 사는데 무난할 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글 잘 보고 갑니다
평안 하십시요.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두시인님!
이글은 허구 입니다
그냥 낙서 이지요
설마 글처럼 살면 누가 살겠어요
도망 가지요
암튼 방문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