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수강이 삼천포에 빠지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만경(萬頃)이 넓다 하나 밤티까진 아니련만
나라를 빼앗기고 강명(江名)마저 뺏겼으니
윗마을의 탄식(歎息)소리 눈물 되어 흘렀겠네.
2
나라를 되찾고도 강명을 안 찾으니
사수(泗水)를 사수(死守) 못 해 그네들이 흘린 눈물
홍수(洪水) 되어 돌아올라 염려(念慮)되는 맘뿐이네.
3
저절로 바뀌기를 바란 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건 아니라고
국록(國祿)을 먹으면서 이러면 안 되는 것 아니냐고
한탄(恨歎)을 해봤자 공염불(空念佛)이 되고 마네.
4
상선약수(上善若水)라고 들은 건 있어서 물에게 담(dam)을 쌓네.
담을 쌓아 선을 조절하는 최고의 통치이념 선 조절 공화국
큰 놈은 크게 작은 놈은 작게 그렇게들 담을 쌓으니
계곡의 물도 돈을 주고 사는 우리는 그냥 선이 선을 사네.
추가
봄이 없어지고 여름이 길어지는데 누진세 면피 걱정하고 삼모작 생각 않네
창조경제 창조경제 말만하고 창조를 안 하니 몇 놈만 해도 유보금 오-백 몇 십조
오월에 심은 고추보다 못한 창조경제를 누가 이끌고 누가 따르는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