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요양병원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노인 요양병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쇠스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750회 작성일 16-08-23 16:45

본문

노인요양병원



햇볕에 버들가지처럼 된 오후
간간이 부는 바람에 무상한
병실 공간이 소란스럽다  


정성껏 엮은 삶이 헐겁도록 놓친   
박자 하나에 아기가 되어 버린 노인들
질척거리는 시름에 눈물강을 건너고 있다

  
비루한 시간, 누군가를 기다리다
움푹 꺼진 눈에 종종 흐느끼는 그리움   
한마장쯤이라도 가면 환해질 수 있으련만,         

 
간혹! 길게 가늘게 내뿜는 먹구름 사연 
고뇌가 장막 칠때면, 서투른 몸짓으로

과거를 더듬어 보는 아스라한 꿈길

 

오늘도 뒷방 늙은이처럼, 말 못하는

외로움에 돋은 저승 꽃이 무미건조한  
세월을 갉아 먹고 있는 생의 끝자락


    

 

// 퇴고작
추천0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픔의 새월만 기다리는 사연
가슴이 아픔니다
누구나 자연이라면 생로병사는 다 갖는것
어찌 할 수 없다 

고운 시심에 머물다가 갑니다

감사합니다 건 필하소서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늙는 다는 것,
그래서 고독해 진다는 것,
어찌 할수 없는 운명이이지만
가슴 시린 심연 이지요.
쓸쓸한 요양병원에 눈이 풀린 노인들
어쩔수 없이 살며 오늘을 맞습니다
잠시 마음이지만 건강을 빌며 함께 해봅니다
깊은 시심에 많은 것을 깨닫습니다
건필 하십시요.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먹고 입혀주는 고려장이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이웃 하나쯤 있으니 그나마 끌려가는 시간이
눈물강의 심연은 아니라고,

스스로 꺾는 저승꽃! 피는 것은 보았지만
지는 것은 못 보는 꽃!

쇠스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쇠스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햐, 스스로 피는 저승꽃!  피는 것은 보았지만
지는 것은 못 보는 꽃!  절창입니다 
추영탑님 건강하십시요

Total 22,866건 143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2926
나빌레라 댓글+ 2
필명은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4 0 08-24
12925 강경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 08-24
12924
STAR 댓글+ 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8-24
12923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4 0 08-24
12922 하얀풍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0 0 08-24
1292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8-24
1292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2 0 08-23
1291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7 0 08-23
12918 江山 양태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0 08-23
1291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8-23
1291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8 0 08-23
열람중 쇠스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8-23
12914
바람 댓글+ 2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8-23
12913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8-23
12912
<신호등> 댓글+ 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6 0 08-23
12911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4 0 08-23
12910
기氣 /秋影塔 댓글+ 1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8-23
12909
댓글+ 6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0 0 08-23
12908 광나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8-23
12907
담쟁이 댓글+ 1
파란 반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8-23
12906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1 0 08-23
12905
체스 * 댓글+ 2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0 08-23
12904
증발 댓글+ 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0 08-23
12903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8-23
12902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8-23
1290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0 08-23
1290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0 08-23
12899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9 0 08-23
1289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3 0 08-22
12897
이름 댓글+ 4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6 0 08-22
12896 푸른별똥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4 0 08-22
12895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7 0 08-22
12894
공명(空明) 댓글+ 6
쇠스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0 08-22
12893 레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8-22
12892
잡기 놀이 댓글+ 1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8-22
12891 팽용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3 0 08-22
1289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2 0 08-22
12889
희망의 질감 댓글+ 2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8-22
12888
더위 댓글+ 2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8-22
12887 시마을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7 0 08-22
1288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3 0 08-22
12885
등산로 공사 댓글+ 1
광나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 08-22
12884 시민의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8-22
12883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8-22
1288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6 0 08-22
12881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8-22
12880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1 0 08-22
1287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8 0 08-22
12878 라쿠가라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8-22
12877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8-21
12876 샘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8-21
12875
숭늉같이 댓글+ 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0 0 08-21
12874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8-21
12873
너를 그리다 댓글+ 1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8-21
1287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6 0 08-21
12871 샘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2 0 08-21
12870 광나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8-21
12869
오염 댓글+ 5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0 08-21
1286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3 0 08-21
1286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0 08-21
12866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8-21
12865
떠돌이 거미 댓글+ 1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6 0 08-21
12864 권창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 08-21
12863
물은 하나님 댓글+ 6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7 0 08-21
12862
때 늦은 후회 댓글+ 8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8 0 08-21
12861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2 0 08-21
12860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9 0 08-21
12859
회상(回想) 댓글+ 1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1 0 08-21
12858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8-21
1285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1 0 08-2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