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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 때가 가득 묻었다
다행히 별이 너무나 많은 밤
별하나의 때 별하나의 더러움 별하나의 사랑
세상 모든 사람들과 별
그 사람 만큼 많은 때
처음부터 어쩌면 별 이였을 사람들
아니 처음부터 누구나 더럽지 않았으니깐
별 이전에 사람이였을 혹은 그대여
이제 당신들에게 사랑한다 하지 않고
가만히 별을 바라 볼께요
별하나에 가득한 때
그대도 별 나도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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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10년노예님의 댓글

너도나비
아마 살짝 미치고 싶었나보다
꽃밭에 앉아서 꽃향기 진동하는데
꼭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지 않고
오랫동안 손잡고 함께 머물면서
아마 그래서 미치고 싶었나 보다
봄이 오고 꽃이 피고 그래 꽃이 피고
드디어 피어난 꽃 따라 가득한
사라져버린 나는 찾을 수 없겠지
그래서 미쳐버렸나 보다
나비가 날아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