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에서 -박영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바닷가에서 -박영란
뜨근뜨근한 뜨거운 햇살
숨이 막히고 바다가 그리워
으르렁거리는 시가지를
가로질러간 기가 막히는 바닷가
쨍쨍한 무더위로 걱정했지만
구름이 살짝 끼고 바다바람까지
불어 시원한 소나무 숲길 따라
수북한 풀꽃 우거져 넘실거리는
해가 질 무렵
낙조가 붉게 타오르고
드넓은 물 빠진 바닷가에
철썩철썩 들리는 파도소리
빛나는 추억을 만들려고
훌쩍 떠났다 돌아오기도 쉬운
파도소리를 들으면서 먹었던
조개구이 맛 바다가 무르익는다.
댓글목록
노정혜님의 댓글

고운 시 향기 참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새벽그리움님의 댓글의 댓글

노정혜 시인님께~~
안녕 하십니까?~
많이많이 반갑습니다~
지금 시원한 소낙비가 내립니다~
비가 내려 더 즐거운 휴일 보내시고요~
새로운 한주도 시원하시고 많이많이 행복하세요~~^^
탄무誕无님의 댓글

시작을 알리는1연 표현법 좋습니다.
힐링 잘하고 오셨음을,
4연/ 2행, 3행, 4행에서 표현되었음을 읽습니다.
시원한 고요 드시고
재충전 잘된 상태로 귀가하셨군요.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새벽그리움님의 댓글의 댓글

탄무 선생님께~~
안녕 하십니까?~
많이많이 반갑습니다~
부족한 저의 시어에....
힘나는 글로 머물러 주셔서~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
오늘은 소낙비가 내려서 많이 시원했습니다~
무더위에도 늘 건강하시고 많이많이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