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15] 매미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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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15] 매미의 고민
은영숙
세상의 빛을 보면서 소리쳐 울었다
꿈을 이루지 못 하면 어찌할까?
한량이 되어 즐겁게 살리라
도포자락 날개처럼 달고 기방도 가고
꽃도 있고 싱싱한 초록 잎 숲도 있고
가야금에 장구에 노래가 있구나!
해 마다 뿌리 내린 세월 푸른 숲 꽃그늘에
노래 실력 일취월장, 목이 쉴 일 없고
행락객 즐기도록 무료 공연 하는 일
밤에는 은하의 달님 화폭으로 잠들고
이른 아침 둥근 눈동자에 목청 돋 구 고
노래 불러 소원 성취 성악을 전공 했네
여름아 가지 마오 청중이 없어지면
공연장이 허허롭다 아열대가 찾아오니
목이 타는 구나 너무 더워 나도 지쳤다
두리번거려 보는 매미의 고민......
댓글목록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우앙!
은시인님 매미의 고민
예쁘고 아름 답습니다
시인님 마음 처럼
무료로 공연도 하고 전공이 노래인지라
이른아침부터 해가 질때까지
노래소리 멈추질 않아
여름이 가고나면
그 매미는 어찌 해야 하나요
시인님아!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별들이야기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고해 많은 인생 살이보다 매미의 팔자가
부럽습니다
그래서 함 끄적여 봤습니다 ㅎㅎ
고운 눈으로 봐 주시는 우리 시인님! 감사 합니다
너무나 덥습니다
시인님! 션한 곳 찾으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별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ㅎㅎ
기방에서 기생들하고 노는 매미!
나, 또, 첨 보겠네.
매미들이 왜 극성인가 했더니
그래서였군요.
좋아라! 나도 매미나 되었으면···· ㅎㅎ
시가 일취월장합니다.
틀에서 완전히 벗어난 느낌입니다.
잘 읽고 갑니다. 은영숙 시인님!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아랫집 도련님 오셨남요??
예전 부터 부자집 도령이라고 해서 차려입고 매미허물 둘러 쓰고
덩더꿍 덩더꿍 노래 잘하고 꽃만 보면 사죽을 못쓰는 매미파를 모르시나요??
우리 지인이 그런 족속이 있어서 골 때리는 것을 봤습니다
ㅎㅎ 호걸이에요 ......
매미를 보니까 그생각이 나네요 ㅎㅎ
세탁 세제라도 사들고 방문을 해야 션한 팥 빙수라도
콩국수라도 얻어 먹어야 하는디?!!
입맛 나는데요 냉 막걸리도 함께 ...... ㅎㅎ
감사 합니다
션한 오후 되시고 고운 밤 되십시요
추영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매미 고민까지 헤아려주니
이 또한 절창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야말로 매미의 절묘한 세계를
이렇게 미학적으로 풀어 해석한
이 시는 우리게 또한 심금을 울려줍니다.
은영숙 시인님의 진수를 보여주심과 동시에
노련함을 증거해 준 것입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힐링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과찬의 글로 머물러 주시니 감사 드리며
제가 알고 있던 지인의 부군이 생각 났습니다
멀끔하게 생긴분이 물려받은 재산으로 주색 잡기에 탕진 하며
노니던 한량 타령이 생각 나서 끄적여 봤습니다ㅎㅎ
너무나도 덥습니다 많이 웃어 주세요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밤 되시옵소서
힐링 시인님!
노정혜님의 댓글

아름답고 고운 시향기에 머물다가 갑니다
감사합니다 건 필하소서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노정혜님
어서 오세요 반가운 우리 시인님!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무더운 밤 션 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정혜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