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4] 폭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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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음 / 테우리
마구 퍼붓는 괘씸한 미사일 으름장에
싸드의 몸살이 꽤 심하다
푹푹 찌는 폭염에 폭폭 찌든 행간들
뻥뻥 질러대는 폭언들이며
펑펑 갈겨대는 폭행들이며
온통 불발 폭탄 같은 심술에
비틀비틀 만취해 있다
난 지금 폭풍 같은 저 폭거들 행패를 피해
목구멍 크게 열어젖혔다
냉수와 한 판 중이다
폭포 속에서
댓글목록
오영록님의 댓글

절기가 절묘하네요.
오늘 서울은 바람이 좀 부네요.
을산 큰애기
바람인가 보오이다~
김태운.님의 댓글

태그가 먹힐 때도 있고 안 먹힐 때도 있고
참으로 불안정합니다
이미지를 시네마스코프처럼 키워버렸으니, ㅎㅎ
바람이 분다는 건
시원이 근처라는 증거겠지요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시인님 보기만 해두 시원 하네요
확 뛰어 들어가고 싶네요
배경이 너무 이뻐요
저기가 어디 신가요
천당 이네요 저기가
감상 잘 했습니다
좋은시간 되시구요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이젠 어쩔 도리 없슴다
뛰어들든지 각자 해결합시다
감사합니다
시원해지는 것이
최곱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안녕하십니까?
이곳에는 ‘싸드’릴 게 없어서···
폭언이나 폭행이나, 불발탄은 싸드 릴 수
없고요.
걍 눈치코치, 고런 것뿐이라서··· ㅎㅎ
B-2, B-1B, B-52 이 정도면 괜찮을 것도
같은데, 갸캬는 어찌 생각하시는지~~?
시네마스코프 구경 잘 했습니다.
기온이 5도의 오차 범위 내에서 오락가락
합니다. ㅎㅎ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싸드
심각한 문제입니다
싸드리다니요
결코 웃지 못할 심각한 문제지요
B 시리즈 폭격기는 꿈
여튼 덥습니다
쇠스랑님의 댓글

질타하는 글이 통쾌합니다
시원하게 감상 했습니다
더울지라도 즐거운 날 되시길 빕니다 태운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질타라기 보담 원통한 한탄입니다
여전히 무덥습니다
건강 챙기는 건
각자의 몫
건강하십시요
두무지님의 댓글

더위로 떠들 썩한 물놀이 속에
냉수 한 잔의 시원한 묘미를 느낍니다
짧게 함축한 글이 오히려 시원 합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냉수라도 벌컥벌컥 들이키는 수밖에 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쇄사님의 댓글

선생님,
혹시 강경우 선생님 근황을 아시는지요?
작금에 묵묵하실 분이 아닌데 ...
일갈하는 어른이 그리운 시절입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저도 요즘 시원치 못한 상태라 연락을 못 드렸네요
전화 드려보시지요
좋아하실 텐데...
잡초인님의 댓글

김태운.시인님의의 폭음속에서
가슴답답한 현실을 시원하게 풀어주신
마음을 위로 드리며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늘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暴과 爆, 音과 飮
구분하기가 참 모호합니다
늘 상념의 골을 파고드시는 시인님의 글
날이 갈수록 깊어지더군요
감사합니다
최정신님의 댓글

말을 아끼고 폭탄처럼 명중하는 한 점...
요즘 시인님의 시안에 깊음과 오묘가 절창입니다
역시 쓰는 시인에겐 못당한다...ㅎ
폭포 같은 날이시길^^
김태운.님의 댓글

탓 타령으로 진땀 버무리는것이 싫어서 글도 계절을 타는지
이것저것 버무리기가 귀찮아지네요, ㅎㅎ
그런저런 핑계를 구실 삼아 단촐해지는가 봅니다
내리는 꾸지람으로 여겨야겠지만
염치불구 격려의 채찍으로 받자옵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