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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夢精의 葛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979회 작성일 16-08-11 10:08

본문

<夢精의 葛藤>

 

수많은 사람이

가끔은 꿈속에 몽정한다

 

대부분 어떤 경우인지 몰라도

이성의 신체 부분을 생각

갈증은 느껴 보일 듯, 말 듯

 

희미하게 뭔가 떠오르며

반대로 없는 것 같기도 하는

그런 형체가 혼란스럽기만 하다

 

확실한 윤곽이라도 잡히면

궁금한 것을 느낄 수 있고

윤리적 갈등도 덜 것 같은데,

 

꿈이라는 시간 속에 지나보면

이내 갈등과 갈증에 빠지는

몽정이란, 해몽풀이 같은 존재

 

아마도 더위를 먹으니까

그런 증상이,

이명이 들릴 때 심화 됐다고,

 

그렇게 알갱이도 없는 실체

허구한 그림자를 상상한

몽정은 현실과 먼 허깨비였다

 

이른 아침 출근길 북새통에

하루가 꿈처럼 소화될 때

인간의 마음은 넘치는 희열로

몽정에 갈등 같은 것은 씻어주는

 

현실은 불 확실한 꿈 지우고

가슴에 싹트는 자양분으로

원하는 사람과 사랑을 나누는

그런 희망이 무르익는지 모른다.

 

 

추천0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꿈과 현실에서
현실이 당연히 우선이라는
생각을 정리 해봅니다
날씨가 많이 덥습니다
건강에 유의 하시고, 행복한 사간 가지 십시요.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몽정!

그런 때가 있었지만 아득히 멀어진 기억,
그래도 그때가 자신의 가장 순수한
시절이 아니었던가 싶네요. ^^

함께 더위 조심합시다요. ㅎㅎ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기억에도 없는 남의 이야기 같습니다
꿈과 현실 사이에서 있을 법한 주제를
정리 해 보았습니다
늘 방문해 주셔서 차 한잔의 의미를 새겨 봅니다
감사 합니다
더위에 무탈 하십시요.

잡초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꿈과 현실속의 몽정은 허깨비
그러나 그 몽정에 갈등을 씻어주는
시인님에 시한편
감사한 마음으로 보고 갑니다
늘 건필하시는 두무지 시인님 멋쟁이 십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꿈 같은 허황 속에
갈등하는 현실을 그려 보았는데
생각처럼 잘 안되는 것 같습니다.
방문해 주신 발걸음 너무 고맙습니다
늘 평안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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