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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1] 아름다운 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750회 작성일 16-08-06 09:33

본문





아름다운 꿈 / 안희선

나의 마음에,
내 시선(視線)이 활짝 열린 맑은 하늘 아래
가슴의 귀한 줄거리 꽃 피우는 나의 정원에,
가난한 나의 입맞춤만으로도 고운 미소 머금는
한 사람의 검소(儉素)한 사랑과
소박한 애정(愛情)과 따사로운 감정으로
정직한 나무처럼 커가는 아이들과,
또 !
그들 없이는 한 시라도 살 수 없을만큼
소중하고 정겨운,
나의 벗들




<詩作 Note>

꿈꾸는 거야, 그 무슨 罪가 되겠는가?

하지만 사람들이 더 이상 自然의 땅 위에 살지 않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 진정한 情이 없는, 그리하여 인간관계마저도
최종적으로는 결국 돈의 가치로 환산되는, 이 스마트(smart)한
물질절대만능의 시대에 가당치도 않는, 그 따위 모골이 悚然(?)한
꿈을 꾸느냐고 화를 내며 詰責한다면 할 말은 없지만서도...

금아(琴兒) 皮千得 선생의 수필집, '인연'을 읽으니
마지막 晩年의 章에 맺는 말이 인상적이다

" 하늘에 별을 쳐다볼 때 來世가 있었으면 해보기도 한다.
신기한 것, 아름다운 것을 볼 때 살아 있다는 사실을
다행으로 생각해 본다. 그리고 훗날 내 글을 읽는 사람이
있어 ' 아, 사랑을 하고 갔구나 '하고 한숨지어 주기를 바라기도
한다. 나는 참 염치없는 사람이다."

나 역시, 선생을 따라서 염치없이
아름다운 삶을 꿈꾸어 본다

그리고 내 마음 속에 꿈처럼 그리던 사랑도...

(아, 그건 來世에서나 실현되려나?)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은 地上의 내 시간들

언제나, 나 혼자만의 자리엔 침묵의 먼지가 수북이 쌓여있지만
문득 먼 곳의 그대가 그리워 창문을 열어 본다

사방은 그대의 눈빛을 닮아, 고요하기만 하고...




Only Human (Cello V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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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용담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아름다운 꿈을 갖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요
연못에 피어나는 연꽃을 보면 왜 아름다운지 아시겠어요
꽃을 통하여 피워내는 아름다운 사랑도 서로가 그리워 하기 때문입니다.
나는 우리나라의 꽃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이라면 연꽃을 연상하게 만들지요
물론 종교적으로 볼 때는 불교의 꽃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아름다운 꽃은 연꽃 밖에 없지요.
왜 꽃을 친구라고 비유 하였을 까요
물론 꽃과 친구는 아름다운 소재가 있기 때문인지도 모르지만
연꽃을 바라보고 친구를 생각한다는 의미로 쓰여진 것 같아요.
연꽃 속에 친구 그리고 친구의 마음속에 연꽃이 피어나는 아름다운 사랑

연꽃은 친근감이 있쟎아요
연꽃을 대충 보는 것과 관심있게 보는 의미가 다르지요
아름다운 꿈이 뭐가 대단하느냐고 느껴지지만
그러한 아름다운 꿈속에서 만나는 벗에 대한 그리움은
친근한 우정이 묻어나기 때문이지요
친구와 만나면 허물이 없고 무엇보다도 다 들어 줄 수 있는 친구
그속에서 아름다운 우정과 사랑으로 꽃을 피울수가 있다지요

연꽃처럼 아름다운 꿈을 가졌다면 친구에 대한 꿈도 있을 것입니다.,
무더운 여름 날씨에 호수에서 연못에서 피어나는 연꽃의 아름다움을 발견한
화자의 모습도 아름다운 꿈을 가졌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연꽃의
향기도 아름답지요 불교에서 말하는 좌선한다는 뜻도 되지요
좌선은 자신의 깨달음속에서 부처가 된다는 의미로 비롯된 연꽃
부처도 연꽃에 앉아서 좌선하는 모습을 엿 볼 수가 있지요
종교를 떠나서 왜 연꽃에 대하여 집착이 가는지 시를 쓰는 사람만의
욕구이지요 연꽃을 통하여 많은 지혜를 생각해내고 그러한 지혜속에서

우리에게 깨달음을 주게 하지요
시인님 아름다운 꿈에 대한 시 잘 보고 갑니다
두서 없이 댓글을 남기고 가니 혜량하시옵소서
항상 좋은 작품으로 주시고 항상 정성스러운 마음 늘 감사 드립니다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차마, 시라고 하기엔 부질없는 넋두리 같은 글..

그럼에도, 귀한 말씀으로 머물러 주시네요

고맙습니다
용단호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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