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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暴雪?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775회 작성일 16-08-06 10:03

본문

한여름 밤의 暴雪?

 

어젯밤 우리 동네 섭씨 36도

살인적인 무더위 속에

폭설이 내리는 꿈을 꾸었다

 

영하의 날씨 탓에

스모그 현상이 일어나더니

하늘에서 솜처럼 눈이 내린다

 

갑자기 전신이 오싹해진다

풀렸던 땀구멍이 오므려 들고

온몸은 사시나무 떨듯 한다

 

눈가에 성에가 수없이 끼어

눈 섶을 포박하고

머리 위는 하얀 수증기가 피어난다

 

기온은 더욱 내려가

전국은 한랭 전선이 펼쳐진다

북한산 외곽도로 통행 전면금지!

자유로, 눈 속에 퇴근길 차량의

브레이크 등이 불야성이다

 

골목길 가로등 불빛이

눈 속에 하염없이 묻혀가고

옆집 설렁탕 주차장에

눈사람이 비명처럼 서 있다

 

정체된 한밤 도심의 중심에

소방차 사이렌이 요란하다,

 

깨고 보니 제기랄 너무 덥다

어딘가 지방은 38, 6도라고

지구의 온난화가 심각하다

 

기상대는 여름 속에 눈이 내린다는

그럴듯한 誤報라도 할법한데

모두가 더위 먹어 혼절한 상태니까.

추천0

댓글목록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ㅎ
시인님 맘속에 벌써 겨울이 왔군요
좀더 깨시지 마시고 잠들걸 그랬어요
읽고나니 시원해 지네요
감사 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더위를 먹고 써보는 하소연 입니다
어젯밤 너무 더워 죽는 줄 알았어요
저가 죽으면 당분간 저 글도 못 볼거고
지금 실아서 다시 글을 올립니다
감사 합니다
더위에 무탈하십시요.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희망사항이군요.
한 여름 폭설, 그보다 더 귀한 선물
있을라나?

겨울엔 이게 실제상황이 되어
정반대의 현상이 일어날 테니, 이
뜨거운 기억, 잘 포장해 두면 한파에
조금 도움이 될는지요? ㅎㅎ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희망 사항이지만 이렇게라도
지껄이니까 마음이 좀 시원 합니다
더위에 어떻게 피서 하십니까
요즈음 너무 덥네요
건강 하시고, 건필 하십시요.

용담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무더위속에 겨울
그것도 눈이 내리는 풍경을
이 시에서 말해주는데요
36.5도의 무더위속에 즐기는 겨울의 참맛
꿈속에서 즐기셨다니 참으로 시원하죠
한증막 같은 이 무더위속에서
추운 겨울로 여행하는 것도 좋은 것이지요
무더위속에 겨울이라 한랭 전선의 차가운 저기압
거리에는 폭설로 가득 찼고 오호라
겨울은 이래서 좋은가 봅니다
가장 불편한 것은 추위라는 것이지요
여름편에 생각하면 좋은 것이지요

나도 그러한 생각을 해봅니다
여름에 눈이 내린다면 좋겟다는 생각이 들지요
하나 생각에 지나지 않는 넉두리 같은 저의 마음이겠지요
누구든지 가질 수 있는 상상력이고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한 여름날의 폭설 이해가 갑니다
 모든 사람들이 상상 할 수 없다는 표현을
두무지님께서 생각해내었다는 것이 저에게는 좋습니다,
폭설의 꿈 제게도 꾸어 보았으면 합니다

솜털처럼 쏟아져 내리는 함박눈
차가운 바람을 통하여 겨울 왕국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은 심정이지요
누구나 상상 할 수 없는 여름속의 겨울
시의 구상이 좋아요
여름속에 내리는 폭설이란 시의 제목이 시원스러운 느낌이 들고
내용을 보니 구체적으로 겨울을 상상하는 스캐치를
잘 담아 주셨어요
두무지님의 상상력 존경스럽네요
시의 세계로 이끌어내는 또 다른 의미
두무지님의 노력에 의한 모습이 아닌가요

감사합니다 두무지님
앞으로 좋은 작품 기대하고 또한 좋은 시인님으로 남아 주시기를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향필하세요
두서 없이 댓글 남기고 갑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 합니다.
더위 속에 허둥대며 쓴 글을 장문으로 칭찬을 주시다니
몸 둘바를 모르겠습니다.
더위 속에 누구나 잠시 생각 했을 넋두리 같은 글을
칭찬으로 감싸 주시니 앞으로 더 좋은 생각으로
이 공간에 나와야 곘다는 각오를 하게 됩니다

더위에 어떻게 피서를 하신지요?
여름 잘 지내시고 좋은 글 함께할 수 있도록
함께 기원해 봅니다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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