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3>관악산 계곡 -박영란 > 창작시

그렇지요
무더위를 이기는 방법
쉽게 생각 하셨네요
ㅎㅎㅎㅎㅎ
무더위를 이긹 수 있다는 것
참 좋은 일이지요
가장 쉬운 방법은 수박 한 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수박 맛은 여름에 최고이지요
수박은 우리에게 수분을 보충해주고
영양을 제공하지요
산이나 계곡에 놀러가서 수박  한 통을 들고 가서
차가운 물에 담그면 차가워지는 시원한 맛
가족끼리 모여서 수박을 먹는 것도
더위를 이기는 것이지요
시인님 안 그렇습니까
아니면 집에서 선풍기나 에어컨을 틀어 놓고
수박 화채를 먹는 것도 무더위를 이기는 길이지요
수박은 어디서든지 구할 수가 있지요
가게나 아니면 슈퍼나 아니면 마트에 가서 쉽게
돈 주고 구할 수 있는 수박이지요
시장에 나가도 수박을 얼마든지 구할 수 있지요
그런데 수박을 사려면 잘 익었는지 잘 익지 않았는지
구분을 해야지요 잘 익은 수박은 소리가 다르지요
그리고 칼 끝으로 수박 곁을 찔러서 보면 수박이 잘
익었는지 잘 알 수가 있지요 수박을 먹던 기억도
많이 생각 날 것입니다 저도 고향에 있을 때나
이렇게 시장에 나갈 때마다 수박이 눈에 띄어요
달콤한 맛과 수분을 먹고 나면 마음까지 시원하죠
수박 화채는 설탕 넣고 얼음만 동동 띄우면 최고이지요
그리고 수박은 버릴게 없지요
씨는 받아서  심으면 되고 껍질은 깎아서 반찬으로
속살은 화채나 그냥 먹어도 수박은 무방합니다
수박은 넝쿨 따라 자라기 때문에 자연의 맛 그대로
신선한 겁니다 수박은 거름을 잘 주어야 하고
비료도 적당하게 주고 그리고 넝쿨의 순도 잘 솎아 줘야
수박은 잘 자라지요 수박은 농부의 손길이 묻지 않으면
잘 자랄 수가 없지요
시인님 시 수박에 대한 구수한 시 잘 보고 갑니다
ㅎㅎㅎㅎㅎㅎ
항상 건강하시고 시원한 여름 잘 보내세요
건강과 행복이 깃드시기를 멀리서나마 빌어 드립니다
그리고 올 송년회에 만나 뵈었으면 좋겠는데요
ㅎㅎㅎㅎㅎ 농담입니다
하여튼간 잘 지내십시요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