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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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것들>
이 세상에는 셀 수도 없이
보이지 않는 것들이 많다
한여름 맹위를 떨치는
三伏이라는 녀석!
그놈의 칼 솜씨는 여름을 평정
수많은 인파를 교외로
수영장과 계곡으로 몰고 가는
천하에 둘도 없는 건달이다
三伏이 휘두르는 오묘한 칼날
무더위를 요리하는 무한의 경지
보이지 않는 영원한 세력이다
그러나 누가 뭐래도 그것은
영원불멸한 지구의 생존법이다
한증막처럼 넘치는 무더위
정국은 보이지 않는 또 다른 세력
권력과 축재의 틈바구니에서
부끄럼도 모르고 검은 손으로,
육신을 파고드는 세균들이
어느 틈에 기생하며
마음과 정신을 파탄지경으로
더위 속을 설쳐대니
부끄럽고 걱정이 깊어가고.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ㅎㅎ, 삼복이라 놈의 정체가 역시 정국을 어지럽히는 보이지 않는 세력들이로군요
그래서 요로코롬 짜증나게 덥군요
그놈들만 물리쳐도 훨씬 시원해지겠는데...
그 흉계는 덕분에 눈치 챘지만
딱히 저놈들 물리칠 재간이,,,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삼복 무더위 속에 세상에 고개드는
검은 손들을 꼬집어 보았습니다
무더위에 귀한 발걸음 감사 합니다
오늘도 무탈 하십시요
감사 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보이지 않는 더위를 지구의 생존법으로
보면서도,
권력과 부를 지탱하는 검은 손으로
비약시킨 화술이 돋보입니다.
두무지님, 더운데 열 좀 식히시지요. ㅎㅎ
두무지님의 댓글

권력이 국민이나 국가를 위해서
사용되어야 하는데 개인의 부를 축적하기
사용되었다면 그건 아니겠지요
무더운데 더운 글을 썼습니다
귀한 발걸음 늘 존경스럽습니다
감사 합니다.
노정혜님의 댓글

삼복 더위 조금씩 누그러드는것 같아요
새벽엔 좀 시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건 필하소서
두무지님의 댓글

그래요,
아무리 무더워도 여름은 알곡을 채워주는
풍요가 움트는 계절이지요
참고 무더위를 쫒아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덥지만 곧 시원한 가을이 오겠지요
우리는 글 속에 세월을 노래하면 좋구요
귀한 발걸음 감사 합니다.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두시인님!
멋져요
여기 저기 여행한 기분 입니다
좋은시간 되시구요
두무지님의 댓글

더위에 들려 주셨네요
시원한 냉수 한 잔 올립니다.
마음을 담았으니 잠시 드시고 가시길 빕니다
감사 합니다.
용담호님의 댓글

글쎄요 삼복이란 무더위 때문에 올 여름에는 무지 더웁지요
그래서 더위 때문에 피서를 떠나고 폭염속에 이어지는
삼복 더위는 또 한번 사람들을 지치게 만들지요
여름에는 전기를 많이 쓰는 계절이지요
냉장고는 에어컨 선풍기가 가장 절실한 생활 용품이지요
이 무더위에 과일을 많이 섭취하면 빠져나갔던 영양들을 보충하지요
삼복 더위에 삼계탕도 좋고 보신탕도 좋다는 계절이지요
시원한 냉수를 마시면서 산행하는 것도 좋은 일이고요 그저께 향일암에 다녀오는데도
폭염 같은 날씨가 이어지더군요 여수에 다녀온 기억들이 아직도 새삼 느껴져요
진남관에 들려서 충무공의 정신을 통해 전시관에 들려보고 향일함 가는
버스를 타고 가는데도 무더위는 여전하지요 왜 갑자기 여행 이야기룰 꺼내 놓는지
모르겠네요 이러다가 이야기가 길어지지 않는지 보이지 않는 것들에 대한 시의
내용을 보니 삼복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서 잠시 여행 이야기를 빌려 보았는데
이해 하십시요.
그 삼복이라는 녀석은 참으로 지루하게 만들지요
사람들 땀을 빼어 놓고 지치게 만들고 불쾌지수를 만들고 열대아 때문에
잠못 이루게 하는 삼복이란 녀석 그래서 지친 마음을 쉬게 하여 피서나 여행으로
떠나게 끔 만드는 삼복의 더위 그래서 요즈음은 삼복을 만나면 보신탕이나 삼계탕쪽으로
많이 선호 하지요 삼복 더위에는 몸을 보신하는데 최고라고요 고운 내용에 잘 보고 갑니다
두무지님 졸글에 찾아 주시어서 감사를 드립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보이지 않는것 중에 더위가 으뜸인 것은 사실이지요
지금은 삼복 더위이니까요
그러나 그 틈새를 이용해서 검은 손이 설치는
또 다른 보이지 않는 세력을 질타 했습니다
권력은 영원하지 않는데,
글쎄요 검은 손 영원할 걸 것인지 지켜 봅니다
보이지 않는 것들의 정의 입니다.
함께 참여 해주셔서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