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치의 소식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까치의 소식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756회 작성일 16-08-04 17:24

본문

까치의 소식

   은영숙

 

맑게 갠 여름 하늘

회색 빛 구름 꽃 비 바람 기다리고

내 창틀에 날아온 까치 한 마리

 

깍깍 거리며 두 리 번 거리는데

못다 한 이야기가 남아 있는 듯

원을 그리며 날아가는 까치야

 

홀로 남겨진 벗의 안부 못 잊어 엽서

띄워 보냈는가? 잘 있어 잘 가

그리움으로 머무는 너와의 사랑

 

침묵의 조등 슬픔 싣고 추모의 가슴

기억 저 편의 알알이 남겨진 추억

주마등 되어 흔적으로 맴 도는데

 

사랑으로 잠긴 호수처럼

조용한 미소 연인처럼 따스한 숨결

보고 싶은 나의 벗 어느 하늘에서 다시 볼까?!

 

추천0

댓글목록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아픈 마음을 무엇으로
위로할지 모르겠습니다.
인생사 흐름의 길은 언제나
이별과 만남이 교차가 되나 봅니다.
보내야 하는 마음과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이토록 아픔으로 스며들어 침묵케 하는  순간!
이것을 인생이라 하나 봅니다.
영원히 함께 하고 싶은데
그러 하지 못하고 먼저 떠나는 우정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이웃들 하나 하나
헤아려보면 모두가 소중한 사람인 것을 봅니다.
애뜻한 위로의 시가 던지는 화두에 고개 숙입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힐링님
밤이 늦었습니다 늦은 답글 혜량 하시옵소서
이렇게 오랫만에 뵙게 된 기쁨도 경황 없이
거꾸로 시인님의 위로와 격려의 눈물로
대신 하고 있습니다

걷잡을 수 없이 두고두고 생각이납니다
내가 떠날땐 전송 받을 다정한 친구들이 다 앞서 가고
외로움이 젤 싫은데......
시인님 뵈오니 기대고 한없이 울고 싶습니다

감사 합니다  제 맘 혜아려 주셔서요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힐링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정혜님
어서 오세요 슬픈 글만 쓰게 되네요
찾아 주셔서 감사 합니다 고운 밤 되시옵소서
정혜 시인님!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너무 맘 아파 하지 말어요
인생사 만남이 있다면 이별도 있잖아요
까치의 엽서 속에
한참이나 머물다 갑니다
고운시간 되시구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들이야기님
어서 오세요 반가운 우리 시인님!
제 맘 혜아려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밤이 늦었습니다 답글이 늦어서 죄송 해요

내 친구는 선하고 따뜻하고 무자게 나를
좋아 했습니다
두고두고 문득문득 생각이 나네요
위로와 격려 주셔서  감사 합니다
고운 밤 되시옵소서
별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돌아가신 친구를 그리워하는 내용이군요.
까치의 소식에 들어있었나요?
시골에도 요즘은 까치소리 듣기 쉽지
않더군요.

어딘가에 많이 살고는 있겠지만, 이제는
천덕꾸러기가 되어버린 까치,

어려서는 까치소리를 들으면 괜스리
무슨 소식인가가 기다려졌는데···

잘 일고 갑니다. 은영숙 시인님! ^6

용담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친구의 죽음을 노래한 시이네요
정말로 가슴 아픈 사연입니다 친구를 잃었다는것은 참으로 알고 보면
안타까운 사연입니다 까치 소식은 반가운 소식을 전하는데
그렇지 않는 모양입니다.때로는 슬픈 소식을 전달하는 것도
까치의 몫이겠지요
남아 있는 자와 떠나는 자
생의 이별 앞에서 헤어져야 하는 아쉬워 하는 마음
저도 회사에 출근할 때면 까치 소리를 많이 듣게 됩니다
그래서 까치 소식을 들을 때면 반갑지만 이러한 내용을 보았을 때는
마음이 아프죠.하늘에 있는 친구분도 시인님의 마음을 잘 알고 있을 겁니다.
가장 가까운 인연인데 부모 다음에 친구가 아닌지요
서로 의지하였던 사랑 친구 밖에 없는데
소중한 친구를 잃은 상심은 말 할 수가 없겠지요
시인님 너무 슬퍼 마셔요
시인님이 슬퍼하시면 하늘에 있는 친구도 마음이 아프답니다.
시인님의 아픈 마음 왜 저라고 모르겠습니까?
그렇지만 시인님의 건강이 제일 중요하쟎아요
죽은 사람은 그만 두고서라도 이제 산 사람이라도 살아야 하는게 세상의 이치입니다.
저는 엇그저께 익산을 출발하여 여수에 다녀왔습니다.
엑스포역에 도착하여 보니 오후12시였고 엑스포역에서 진남관에 들려 향일암에 다녀왔습니다
푹푹 찌는 무더위속에서 여행을 하였지만 그래도 산 역사의 발자취를 찾는다는 것은 참 좋은 일이죠
여수 시내에서 멀리 떨어진 장소이지만 구경할만 하데요
남해의 비경이 한 눈에 들어오고 향일암으로 올라가는 길은 가파르만 그래도 시원한 오솔길을
따라 올라가니 참 시원하더라고요 깎아지른 벼랑위에 지어진 사찰이지만 그래도 그날은 사람이 많아요
향일암에서 시간을 보내니 기분이 상쾌해지구요 맑은 하늘이지만 한 폭의 그림으로 보여지는 남해의
비경은 비길대가 없지요
향일암에서 십여분간 머물면서 사진도 찍고 여러가지의 추억을 남겨 보기도 하였습니다
여수에서 익산으로 돌아올 때는 고속 열차편으로 돌아왔는데 참으로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시인님 고운 시의 향기에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문운이 깃드시기를 바랍니다

Total 22,866건 150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2436
체념 댓글+ 3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8-06
12435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0 08-06
12434
서울기행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8-06
12433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 08-06
12432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 08-06
12431
새로움 댓글+ 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8-06
12430
이력서 댓글+ 1
비오네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0 08-06
12429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8-06
1242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7 0 08-05
12427 샘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5 0 08-05
1242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0 08-05
12425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2 0 08-05
12424 창동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8-05
1242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2 0 08-05
12422
고추잠자리 댓글+ 6
江山 양태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8 0 08-05
12421
세월의 굴렁쇠 댓글+ 12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2 0 08-05
12420
봄볕 댓글+ 5
chos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8 0 08-05
12419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6 0 08-05
12418
기분 댓글+ 8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0 08-05
12417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7 0 08-05
12416
십오도 댓글+ 2
크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2 0 08-05
12415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7 0 08-05
12414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3 0 08-05
12413 세잎송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8-05
1241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7 0 08-05
12411
<풋감> 댓글+ 1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8 0 08-05
1241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8-05
12409
초복 댓글+ 1
행복한 애벌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9 0 08-05
12408 임동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8-05
12407
<龍의 눈물> 댓글+ 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3 0 08-05
12406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 08-05
12405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08-05
12404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08-05
12403
열린 누림 댓글+ 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3 0 08-05
12402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0 0 08-05
1240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5 0 08-04
12400
공기의 칼 댓글+ 1
그려그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8 0 08-04
12399
단청(丹靑) 댓글+ 1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2 0 08-04
12398
끈의 운명 댓글+ 1
푸른별똥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0 08-04
12397
싸리눈 댓글+ 1
이을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0 0 08-04
12396 윤희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0 08-04
12395
푸른섬 댓글+ 1
푸른별똥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0 08-04
12394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7 0 08-04
12393 마음이쉬는곳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8-04
열람중
까치의 소식 댓글+ 8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0 08-04
12391
사포(沙布) 댓글+ 1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8-04
12390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5 0 08-04
12389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3 0 08-04
12388
입석대처럼 댓글+ 1
광나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8-04
12387
내려놓기 댓글+ 1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8-04
12386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8-04
12385
병정의 아침 댓글+ 2
연조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0 08-04
12384 시마을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3 0 08-04
12383
관중(貫中) * 댓글+ 2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8-04
1238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8 0 08-04
12381
댓글+ 2
신요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9 0 08-04
12380
구르는 돌 댓글+ 2
봄바람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8-04
12379
야생화 댓글+ 5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8-04
12378
하루의 은혜 댓글+ 2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0 08-04
12377
생명체의 힘 댓글+ 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 08-04
12376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 08-04
12375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08-04
12374
消點은 없다 댓글+ 6
한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0 08-04
1237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8-04
1237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7 0 08-04
12371 샘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0 08-04
12370
인생 놀이 댓글+ 3
샘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6 0 08-03
12369 봄바람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9 0 08-03
12368
불치병 시대 댓글+ 1
푸른별똥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4 0 08-03
1236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0 08-0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