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을 생각하는 날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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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을 생각하는 날의 시 / 정연복
죽음이 갈라놓을 때까지
인생길 동무 되자던
그날 사랑의 맹세
아직도 가슴에 남아 있는데
언제인가부터 조금씩
벌어진 골이 깊어
이제 우리는
몹쓸 생각을 하고 있구나.
냉정히 갈라서는 것밖에
정말 다른 길은 없는 건지
병들고 망가진 우리 사랑
다시 건강하게 고칠 수는 없는지
최대한 좋은 쪽으로
우리 둘의 힘과 지혜를 모아보자.
댓글목록
용담호님의 댓글

부부와 함께 살다보면 가끔 어려운 일들이 많아지곤 합니다
그래서 어려운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부부와 잘 지내다가도 싸움 끝에
헤어지기도 하지요 그래서 이혼하는 인구가 늘어나지요
죽음이 갈라 놓을 때까지 함께 하고 싶었던 약속이 한꺼번에 무너져 내릴 때
이혼율은 높은 것이 오늘날의 현실입니다. 부부간의 갈등속에서
이혼이 성립된다면 자녀들의 앞날에는 크나큰 상처로 남지요
가급적이면 부부끼리 사이가 좋아야지요 그래서 왠만하면 이혼 하지 않는게
올바른 선택이지요 이혼을 생각하는 날의 시를 통해 본 느낌입니다
정연복 시인님 옛날에는 미국에서 이혼율이 높다고 했는데 그것은 옛말이 되었지요
그것은 반대로 우리 대한민국이 잘사는 나라인데도 이혼율이 높다는 조사가 나왔습니다
이혼으로 인한 자녀들의 자살과 범죄는 늘어나는게 사실이지요
이혼의 결과는 부부싸움에서 비롯된 것인데 서로의 사랑이 갈라지고 깨지고
어떠한 문제도 해결 못하고 법원에 가서 이혼을 신고하는 사례는 정말
가슴 아픈 현실입니다 언론의 보도에 의하면 황혼 이혼이 늘고 있다는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독거 노인들이 생기고 결국은 상대자가 없어서 고독사로 많이 죽지요
그래도 아내가 있을 때는 행복하였는데 헤어지고 나면 후회가 생기게 되지요
자녀에 대한 문제도 잇달아 발생하고 청소년들이 범죄에 빠지는 것도 가정에서 비롯 되지요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정연복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