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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몽사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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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837회 작성일 16-08-01 20:12

본문

 비몽사몽 / 테우리




  쇠가죽을 깔아뭉개다 깜박거린 순간일까, 비너스의 나신이 커다란 바윗덩어리에 깔렸다. 곁눈으로 비친 요상한 그림은 다름 아닌 제우스가 흘린 신발이었다. 그 신에 밟힌 귀, 뎅강 잘리더니 금세 귀신으로 둔갑했다. 인간의 피가 고프다며 흡혈귀가 되었다. 드라큘라를 찾아 헤매던 중 동병상련의 고흐를 만났다. 뒤를 돌아봤다. 죽은 테오도 보였다. 박쥐가 들끓었다. 죽을 끓였다. 뒤죽박죽 허공을 허우적거리던 바르장머리 없는 두 손이 땀을 훔치는 사이 껌껌한 미로를 뚫고 나온 아프로디테, 잘 생긴 나의 분신이었다


  젠장, 더위에 내몰린 낮도깨비 홀림이었을까

  대체 뭐가 뭔지 모른 해골에 짓눌린 귀

  열라 아프다며 죽겠다는데,

  피가 깔렸었나

추천0

댓글목록

용담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젠장, 낮 도깨비에 홀렸었나/대체 뭐가 뭔지//
늙은 해골에 짓눌린 귀/피가 뭉쳤나./
열라 아프다./>

마치 신화에 나오는 듯한 등장 인물인 제우스의 신발 흡혈귀드라큐라를 찾아 헤메는 광경
고흐를 만나고 죽은 테오도 등장하고 박쥐가 출연하는 모습으로 이 내용이 전개 되는 부분인데요
뒤죽 박죽속에 나타난 비몽 사몽간의 의미
대체 뭐가 뭔지 알 수 없는 비옹 사몽간의 내용을 보니 참 재미 있네요
김태운 시인님 비몽사몽간의 의미를 일깨워 주시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알게
되는 부분을 통하여 시의 의미를 깨달은 것 같습니다.좋은 시의 내용
잘 감상하고 갑니다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습니다
날씨도 맘에 안들고 세상도 뒤죽박죽 저도 비몽사몽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올시다
시원해졌으면하는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말 그대로 뒤죽박죽 비몽사몽이지요
세상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시원해지길 바라는 마음과 함께
횡설수설했답니다
감사합니다

한드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한드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저민 하몽하몽에 위스키 한 잔이면
이 더위 물러가겠지요. ㅎ

그래도 아프로디테니 다행입니다.

시원한 여름 나시길요.

잘 감상하였습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몽하몽하다보면 더욱 해롱해롱해지겠지요. ㅎㅎ
앞으로 비친 뒤태가 수상하겠지요

ㅜㅜ  더위 먹고 이 지랄입니다
감사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읽다보니 이 사람도 비몽인지 사몽인지
모두 죽은 사람들인데,

제우스는 살아 있을까?
테오까지 등장하는 걸 보면
비몽사몽 맞네요. 감사합니다. ^^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의 분신이 잠결에 깔리다보니 헛것들과 씨름을 했답니다. ㅎㅎ
죽었는지 살았는지 도무지 분간을 못하는...

뒤죽박죽에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쇠스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쇠스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낮 오수에 깨면 도대체
아침인지 저녁답인지 분간 
못하겠더라구요 그래가지고는
가방매고 학교에 간다고ㅎㅎㅎ
태운시인님 이 더위에 저도 비몽사몽입나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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