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 포차 > 창작시

목조 주택 시인님 건안 하시죠
뜨거운 날씨 때문에 ㅎㅎㅎㅎㅎ
마녀 포차
느낌이 좋네요
 
<얼마나 많은
신도시
뭇 사내들은
울리려고 하는지>

아 이것이 첫 포인트이네요
느낌도 좋구요
그래서 마녀 포차라는 의미를 담고 있었네요
첫 연에 등장하는 신도시의 풍경
사내들의 모습이 잘 표현 되어 있습니다

<보이는 것은
달빛 없는 밤 처럼
온통
검은 색이다 >

보이는 것은 온통 검은 색 뿐이지요
검은 색은 캄캄을 얘기 하는 거지요
모두가 검은 색으로 치장하는 신도시의 모습
그 모습속에 비쳐지는 것은 검은색 밖에 없다는 것이지요

<간판도
실내 조명도
젊은 마녀가
 즐겨 입는 옷도>

결국은 그녀가 입는 옷도
검은 옷이라는 것이네요
참 재미 있게 보았습니다
목조주택 시인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