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위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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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밤
깊숙히 잠이 드는 데
이른 새벽 한시경
시커먼 가위손이 내 목을 조르다.
아무리 발버둥을 쳐보아도
그 검은 가위손에서 헤어날 수 없는 상황.
아무리 눈을 뜨려 하여도 눈이 떠지지 않고
아무리 소리를 질러보아도 소리가 나오지 않아.
분명 귀신의 짓일까?
내 머리를 혼미케 하는 검은 손
옥조여든 검은 물체의 손
눈을 뜨는 순간 그 검은 손은 순식간에 사라지고
식은 땀만 흘리고 내 자신의 모습
헛것을 본게 아닐까?귀신을 본게 아닐까?
등골이 오싹할 정도의 공포감
다시 눈을 감으면 나타날 것 같은 검은 손.
정말 무서워. 무섭다는 말이 저절로 나올 정도.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가위눌림이라고 하지요?
정신이 혼마하면 육체가 이를 행동으로 보여주는, 무의식 속의의 공포에 자신도 모르게
빠져드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게 꿈이었던, 혹은 꿈같은 순간의 무의식
상태였건 눈이 떠지고, 장신이 들면 어찌 그리 후련한지····
정신도 육체도 내 것이 아닐 때가 가끔
있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
두무지님의 댓글

무더위 때문에 잠시 다른 신호가 감지 되었을까요
누구나 겪는 가위 눌림 피할 수 없는 순간 이기도 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글 많이 기대 합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 십시요.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용시인님!
잘 지내고 계시지요
헛것을 본듯 합니다요
붉은장닭 잡아 마늘먹고 푹 삶아 드셔 보시지요
세상에 귀신은 없을 것이니
무서워 마십시오 ㅎㅎㅎㅎ
즐거운 하루 되시구요 시인님!
신광진님의 댓글

용담호 시인님 반갑습니다
일을 다녀서 그냥 제가 좋습니다
요즘 가게 공사중이라서 시간의 여유가 없습니다
시마을 송년모임때 다시뵈요
항상 건강하시고 힘이드셔도 직장을 오래 오래 다녔으면 합니다.^^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시인님 안녕하시옵니까 전 시평은 잘못하옵니다
하지만 님의 시평에 대한 감사를 드리고파 이렇게 몇자 적어올리옵니다
그럼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옵소서
코스코님의 댓글

가위 눌림 경험이 없어서 무섭다는걸 들었지요
무더운 날씨 건강하시고
좋은글 잘 보고 있습니다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