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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에 걸렸어요 - 改題分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775회 작성일 16-07-30 18:01

본문


감기에 걸렸어요 / 안희선


언제나,
어수선한 세상은
계절과는 상관없이
추운 곳이었다
허허로운 신열(身熱)은
이미 오래 전에
끈질긴 절망을 눈치챘지만

몰아쉬는 숨결은 오늘도
종내 잡을 수 없는 꿈을 만들었다
울적한 삶의 증거인듯이
입 안의 단내 풍기며......

최후까지 지탱하고픈
앙상한 의지는 언제부터인가
자꾸만 슬픔 서린 약이 되려하고,
'하루에 3번 식후 복용하세요' 라는
건조한 무표정의 말에
말없이 고개 끄덕인 알몸의 체념은
서서히 오한(惡寒)이 된다

하지만,
초라한 삶 부추기는 희망은
아직은 따뜻한 혈관 안에서
은밀한 내통(內通)을 저 홀로 즐기고
그리움마저 침묵으로 말해야하는
시린 마음 한 모서리에
남루한 영혼의 근심만이
지루하게 서성인다

여름 감기는 견공(犬公)도
안 걸린다는데

콜록,
고독한 심장이 기침을 한다





사랑, 눈물 감기 - J

추천0

댓글목록

탄무誕无님의 댓글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면역력이 너무 약해져 있어 그렇습니다.
이럴 때는 만약에 발끝 치기를 하고 있다면 멈추십시오.
감기가 떨어진 다음에 하십시오.

발끝 치기를 하게 되면 병이 깊으신 분들은
신체기관에서 가장 약해진 부위로 명현현상이 오게 됩니다.
하나의 명현현상으로 받아들일 수 있고, 잠이 부족한 과로 탓도 있습니다.
복합적으로 얽혀 있습니다.

코 옆에 오목하게 쏙 들어간 자리 /영향혈/이라고 있습니다.
감기 걸린 지 3, 4일이 되었다면 감기에 직빵입니다.
한의원에 가서 침을 바로 맞으십시오.
/영향혈/에 침을 두 대 놓아달라고 하십시오. 한 대 가지고는 약합니다.
제가 만약 곁에 있다면 이것을 바로 낫게 할 수 있습니다.
피를 약간 빼내는 사혈을 같이 때리기 때문입니다.
저를 찾아온 환 분들에게서 백발백중이었습니다.

그리고 콧물이 심하고 코가 심하게 막힌다면,
/인중혈/이 있는 /콧구멍 바로 밑으로/ 침을 3개 정도 놓으면
침을 놓고 처음엔 콧물이 줄줄 흘러나오다가 잠시 뒤에 바로 멈춥니다.
기와 혈의 작용으로 인해 콧속이 마르게 됩니다.
코가 바로 확 뚫립니다. 코로 숨쉬기 편해집니다.

공부 제대로 하지 않은, 지식으로만 배운 한의사들은 이것을 모릅니다.
그러니까 여기 침을 놓아달라고 하십시오.
인체 모든 곳은 혈자리입니다.
지금 한의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침은 일침(일본인이 개발한 침)이라고 해서
두 푼에서 세 푼만 들어가게 개발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급소를 찌르고 들어갈 위험한 일은 없습니다.
우리 몸의 중요한 장기와 급소는 이것보다 더 깊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시침(침을 꽂아 둔 상태)은 30분이 아니라, 1시간이 좋습니다.

팔꿈치가 굽혀지는 데 팔오금이 있습니다.
이곳이 /척택혈/입니다.
수태음폐경락이 흐르는 /합혈/입니다.
필터기능을 하는 폐경락은 코를 주관합니다. 머릿결과 피부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신장기능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폐경락이 무너져 있고, 신장기능이 약해져 있으면
사람들과 아주 가벼운 스치는 만남(마찰)에서도 감기에 잘 걸리게 됩니다.
손바닥으로 ~~ 여기를 쓱쓱... 자꾸 문지릅시오. 몸이 부드러워집니다.

감기에 걸리면 약 먹고도 7일에서 10일, 약 안 먹고도 7일에서 10일입니다.
10일이지만 그동안 고통스럽습니다, 몸이 무겁고 머리가 띵합니다.
한의원에 가서 제가 가르쳐 드린 곳에 침을 놓아달라고 하십시오.
아무리 독한 감기도 하루, 또는 이틀이면 바로 떨어집니다.

.

탄무誕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가요법을 하시게 된다면
소금물(천일염)을 코로 들이켜서 입으로 뱉어내십시오.
여러 차례 반복하십시오.
유행가 노래를 부르는 가수들은 목이 잠겼을 때 이 방법을 사용합니다.
코가 뚫려야 본래 목소리가 나오며 음색(반주)을 잘 들을 수 있는 귀가 열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정강이(촛대)뼈 타고 내려가는 부위 발목이 접히는 부분,
발목이 바깥쪽으로 접히는 오목하게 쏙 들어간 자리에 /해계혈/이 있습니다.
여기를 쓱쓱, 문질러 주십시오.
만약에 집에 사혈기구(사혈침)가 있으시다면
/영향혈/자리에 넷 방에서, 다섯 방 때려 피를 살짝 빼내십시오.

.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딜 가나, 중국인들이 바글거립니다

이곳도 사정은 그래서..

하여, 캘거리에 있는 한의원들도 대개 그들입니다

최근엔 미국 LA에서 한의사 면허를 딴
다소 믿음이 안 가는(?) 한국인 한의원도 눈에 뜨이지만요

알려주신 혈자리, 자가지압이나 해 보렵니다

귀한 도움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탄무 李 시인님,

용담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구 안희선 시인님 감기 걸리셨다구요
감기 걸리면 오래 가는데 어쩌지요
거리가 가까우면 자주 찾고 싶은데
어서 감기에서 쾌차 하시기 바랍니다.
여름에는 감기 걸린다는 것은 있지만
하기사 감기란 놈은 때가 있고 장소가 따로 있나요
항상 감기란 놈은 기회를 봐서 찾아 오지요
시인님 건강하시고 쾌차 하시기를 바라는 마음
감기 어서 나가라고 기도 해드릴께요
고맙습니다

안희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

요즘 감기는요~  - 계절, 불문하고

약 먹으면 10일, 약 안 먹으면 일주일 내에 낫는다는..

하여, 그냥 이대로 버텨볼까 해요  (웃음)

염려 주심에 고마운 마음, 먼 곳에서 전합니다
김문수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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