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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점의 기억 /秋影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748회 작성일 16-07-31 10:03

본문

 

 

 

 

통점의 기억 /秋影塔

 

 

 

우리 다시 만나면 끝이 처음이 될 터인데

나는 아직도 끝을 놓지 못하였으니,

끝 없는 시작이 될 터인데

 

 

어떤 아픔이 있었는지 꽃은 다 지고

좋은 바람은 다 지나가고

겉옷마다 단풍 들어

열매 다 떨군 저 나무처럼

나 서지도 앉지도 못하고 마지 막 남은 계절에서

어떻게든 빠져나오려 음모를 꾸미는 중이라,

 

 

나보다 먼저 저문 이들은 말하리라,

 

 

“네 것은 다만 스쳐 간 찰나뿐,

네게 주어진 세월은 그뿐인데,

끝도 시작도 없는 초침에 매달려 몸도 마음도

진저리치게 아픈 통점의 기억 속으로 들어가

다시 앓고 싶어 하는가?”

 

 

 

 

 

 

 

 

 

 

추천0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처음과 끝이 어찌됐건 수 많은 인연 속에
아름답게 쌓이는 소망을 조심스레 가져 봅니다.
떠나고 오는 인연을 막을 수 없기에
바람처럼 느끼면 즐겁게 생각 하는 것도
삶에 좋은 방향 같기도 합니다
무더위에 건강 하시고, 많은 건필을 빕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연이란 무쌍하니, 언젠가는 끝도
있겠지요.

이제는 통점의 기억으로 앓을 나이는
지났다고 생각은 합니다.

마음이 아픈 게 아니라 생각 자체가 아프다고나
해야 할지···

더운 날씨에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독서 피서법에 푹 빠져보십시오. ^^

용담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것은 다만 스쳐 간 찰나뿐/네게 주어진 세월은 그뿐인데/
끝도 시작도 없는 초침에 매달려 몸도 마음도 들어가/다시 앓고 싶어 하는가?/>

통점의 기억속에 남은 시속에 접해봅니다.
추영탑 시인님 끝도 시작도 없는 초침으로 매달려 버리는 몸도 마음도~~~~~
어찌 보면 기억이란것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깊이 생각해보면 짜릿한 느낌이 들지요
언제고 졸글에 찾아 주신 추영탑 시인님 감사 드립니다
어제 영화를 보았는데 오늘 아침이사 영화<인천상륙작전>이란 소재를 다루어 보았습니다.
아직도 상영이라지만<부산행>보다 1위로 앞서고 있다는 것입니다.한국 전쟁을 소재로한 이 영화는
맥아더가 나오지요.참 그러고 보면 재미 있는 부분이 많아요 이 영화를 소개 하려면 꽤나 이야기가
길어질 것 입니다. 영화 평론방에 가시면 내가 올려 놓은 영화 평론이 있습니다. 한번
보시면 아시게 될 것입니다 어쨌든 좋은 시로 통점의 기억이란 의미를 되새기고 갑니다.
무더운 날씨 건강 챙기시고 항상 향필하십시요 사랑합니다, 추영탑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신에게 주어진 세월도 언젠가는 뚝!
찰나라고 느낄 새도 없이 끝나는 게 사람의
생 아니겠습니까?

먼저 떠난 분들의 많은 이야기, 들을 수 없어
안타깝긴 하지만,
결국 “찰나를 아껴라” 라는 이야기가 아닐지···

영화 평로방에 가보겠습니다. 용담호님,
이 더위에 댓글 다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건강에유념하십시오. ^^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선생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시지요
우리의 만남이 끝이 처음이라
ㅎㅎㅎ
멋진 시어 잘 일고 갑니다요
존시간 되시구요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별을 인정하지 않는 쪽에서 보면
다시 만남은 끝 없는, 시작이 되겠지요.

감사합니다.
눈 뜨자마자 줄줄 새는 땀!
건강에 유의 하십시오. ^^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안녕 하세요  반갑고 반 갑습니다 또 꼴지로 왔습니다
너무 덥습니다 어찌 지내시는지요?

천리 길을 걷다 보면 여러 사람들도 만나듯이 그 중에
가장 기억이 남는 사람도 있듯이 인생 길도 그와 같다고 생각 합니다

잊지 못 할 추억은 곱게 포장 해 놓고 가끔 꺼내 보시며 마소 지어 보고

걍 가는 세월에 편승 하시지말고  세월 더 가기전에 풍경 좋은 곳 찾아
여행길 에 즐거움으로 자신을 위해 승화 시키는 지혜가 필요 하지 안을까?
생각 해 봅니다

인생 선배로서  갠 의견을 올려 봅니다
결례가 됐다면 용서를요......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구!

선배님 말씀에 막혔던 목구멍이 확 뚫립니다.
그렇지요.

조그만 울안에 자신을 가두고 사느니
보다 더 넓은 세상에 머리칼 하나라도 들이민다면 후회보다는 보람이 더 있을 겁니다.

감사합니다. 은영숙 선배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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