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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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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752회 작성일 16-07-31 16:36

본문






홀로 서기 / 신광진


순항하시라 말씀이 가슴에 남는 인사
열심히 노력해도 부딪히는 잔인한 불경기
오래도록 뿌리를 내려 내력이 높지만
온 힘을 다하여 바르게 나아가는 정성


일어나면 종교는 없지만, 하늘을 보고
오늘도 하는 일 잘되게 해주세요
성실하고 착하게 열심히 살겠습니다
몇 번이고 뒤를 더 돌아보게 됩니다


한순간도 바르게 걷지 않으면 불안함
불규칙한 삶을 바로 채찍 하는 지혜
모든 일은 마음이 선택한 자신감
용기를 얻으려 몇 번을 다잡는 아침


아무도 없는 공간 속에 남겨진 쓸쓸함
혼자서 말하고, 웃고, 울고, 소중한 시간
스스로 품어주지 않으면 부족한 자신감
바로 걸어도 돌아보는 꿈 꾸는 내일


하늘을 우러러 부끄럼 없이 수없는 맹세
홀로 남겨진 시간 속삭이는 응석
모든 방법을 다 쓰고 살아 왔지만
홀로 남아서 바라보는 중년의 희망


자신을 사랑한 만큼 나눌 수 있는 사랑
한곳에 집착하지 않고 돌아보는 넉넉함
변해가는 현실 속에서 보일 듯 작아져
어두운 곳을 피해서 가는 스스로 관리


목소리를 높여 화를 내도 돌아오는 초라함
문밖에만 나가도 유혹하는 빛나는 젊음
홀로 바라보고 홀로 춤추는 슬픈 사랑
감추려 해도 거울 속에 담긴 모습이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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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용담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이 많으신 시인님 그간 건강하시온지요
날씨가 더워 늘 건강이 염려가 되고 걱정이 됩니다
시의 음율 속에 홀로 선다는 느낌 가슴 깊이 와 닿습니다.
시인님 그간에 소식 없어서 미안합니다.
그래도 인연이란 가끔 생각나기도 하지요
시인님 보고 싶었고 시인님의 소식도 듣고 싶어하던 용담호입니다
시인님 남들은 피서다 놀러가는데 저는 내일 아침과 모레 사이에 회사에
상차 작업이 있어서 여행을 포기 하고 말았어요
남들이 쉴때 나는 돈을 번다는 것이 행복하다는 것을
시인님 홀로 서기란 매우 힘든 것이쟎아요

시인님의 웃음 소리 시인님의 인자한 모습이 제 눈 앞에 어른 거립니다
이 무더운 여름날에 건강은 잘 챙기시는지요
늘 자주 찾아 뵈어야 하는데 늘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 찾지 못하였습니다
신선한 음악까지 주시니 더욱 행복합니다. 시인님
요즈음 힘드시지요 이제 올 팔월도 한낮 더위가 한참 기승을
부린답니다.시인님 보고 싶고 그리워 할 때가 얼마나 많은지 많은 생각을 해봅니다
시인님 생각도 나고 해서 오랫만에 들려 봅니다. 이 댓글을 읽고 계시리라 믿고 있습니다
비록 멀리 있어도 시인님과 함께 마음만은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친형제처럼 만난 인연을 그 누구도 끊을 수가 없다지요
시인님과 만났을 때 저 역시 행복 했습니다 이렇게 시 낭송가로 변한 것도
시인님의 덕분입니다. 그동안 관심 가져 주시어서 감사 드립니다.
언제나 만나면 반갑게 부족한 제 손을 잡으시면서 격려하시던 일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싶어하는 시인님의 마음 잘 압니다. 가끔 전화를 주실 때마다 시간 가는 줄을 몰랐고
시인님과 함께 서로의 마음을 알고 이야기로 정을 주고 받던 시간이 지금도 아련합니다.

내가 슬플 때 위로하시는 시인님
따뜻한 사랑의 손길로 도와 주시던 시인님
그래서 나는 시인님을 좋아하고 사랑하게 됩니다
시인님 어디서든지 건강 챙기시고 행복하시며 향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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