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어디로 -박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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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어디로 -박영란
그토록 애틋한 마음
수런수런 꽃을 피우고
흙으로 스미는 고운연보라
흐드러진 처음 느껴본 향기
눈시울 적시는 촉촉한
바라보기조차 아까운
눈부시도록 가녀린 향기
가슴에 뜨겁게 녹아드는
짙은 향기 흩날리고
부르면 달려갈 수 있는
마음을 비우고 끝없이
서로를 바라보는 안개비
붉게 춤추는 대지의 눈물.
댓글목록
용담호님의 댓글

시인님 그는 어디로 갔을까요?
ㅎㅎㅎㅎㅎ
짙은 향기 흩날리고
누군가가 부르면 달려 갈 수 있는
마음 시의 내용이 참 좋네요
비록 짧은 내용이기는 하지만 정감이
가는 시의 내용입니다
서로를 바라보는 안개비속에
붉게 춤추는 대지의 눈물
그래서 이 시의 내용속에 사뭇 발견되는
시의 매력 그것이 시인님의 마음이 아닐런지요
후끈한 열기입니다
그리고 지쳐버리는 뜨거운 열기
시원한 바람처럼 느껴지는 시다운 시
시냇물처럼 맑게 흐르는 시
그래서 시인님의 시를 좋아하게 됩니다.
시인님 날씨가 무덥지요
그러나 이번 한달도 찜통 더위로 이어진답니다.
한달만 참다보면 시원한 가을이 다가오겠지요
항상 건강하시고 향필하십시요 시인님
새벽그리움님의 댓글의 댓글

용담호 시인님께~~
안녕 하십니까?~
많이많이 반갑습니다~
부족한 저의 글에....
고운 걸음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합니다~~고맙습니다~~
살면서 최고의 날은 많이 웃는 날 입니다~
날마다 많이 웃으시고~많이많이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