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이(變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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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담호님의 댓글

그대로 조아 시인님 오랫만입니다
시인님의 시를 대하고 부터 잔잔하게 흘러나오는
음악의 세계 그 속에서 시를 읽는 것도 행복이라지요
<변이> 변이라는 무엇일까요? 변이라는 마음 생각해봅니다
저 아름다운 조화속에서 들려오는 새 소리처럼
전달해지는 시의 음율의 세계
그것이 그대로 조아 시인님의 마음이 아닐런지요
<한 울 하나의 껍질 열고/연 노랗게 오글려진 두 쪽/
배시시 고개 내밀어/하늘 우러러 미소 짓는다./>
시가 너무 곱네요 그리하여 변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한 울 하나의 껍질 속을 열다보면 변이라는 느낌이 발견하게 되는데요
한 행 한 행마다 올려진 그대로 조아 시인님 시의 맑음이 저에게도
전달 되는 과정입니다 시인님 어쩜 이러한 아름다운 시로
표현 할 수 있을까요 감동입니다 절대 감동입니다
무거운 마음을 씻어주는 듯한 맑은 시심입니다
<그것도 잠시/햇님 사랑에 연둣잎 되고/
어느덧 신록인가 싶으면/금새 진록의 숲을 이룬다/>
오우 멋진 시입니다. 아.햇님 사랑에 연두잎 되고
왜 시가 맑고 깨끗한지 모르겠어요 시인님의 주신 시를 보니
행복을 더한 것 같습니다 이 무더운 폭염을 식혀주는 시원한
시어 너무 좋습니다
<열정으로 열매를 키우고/사색으로 맛 익히다보면/
어느새 찬서리 갈잎 지고/나이테 하나 늘 쿠어 간다./>
감동적입니다. 시인님.이러한 행복 나눔속에 <변이>에 대한 시를
사랑하고 느껴봅니다. 이 무더운 여름 날씨 건강하게 보내시고 향필하소서,
사랑하는 시인님
그대로조아님의 댓글

ㅎ 용담호 시인소설가님!
너무나도 과찬의 말씀 주셔서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창작시 활동은 왕성하게 하시는 걸 익히 보고 있습니다.
찾아뵙고 댓글은 남기지 못하고 있지만 소설도 열심히
쓰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흙에서 나서 흙으로 돌아가는
순간의 삶이 변이의 과정을 통해 자연에 순응하는 것을
보게 되니 이 또한 감사한 일이 아니겠는지요....
아무쪼록 무더운 여름 건안하시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