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사라지다 > 창작시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창작시

HOME

창작의 향기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사라지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봄바람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749회 작성일 16-08-01 14:05

본문

사라지다

유시언

길 가다 발견한 도보 위의 작은 검은물체

세상에서 가장 더럽고 까맣게 떨어진

정체 모를 건더기

개미들이 그 정체 모를 것들을 열심히 나른다

잘게 잘게 조각내서 어디론가 가져가네

그렇게 언젠간 사라지겠지

잠시의 관찰을 끝내고 나도 내 갈 길을 나선다

어라 내 몸에서도 검은 부스럼이 떨어지네

자꾸 자꾸 떨어지네

그러나 멈추지않고 계속 걸어가네

계속 계속 걸어가네

검은 부스럼을 남긴 채

미련 없이 걸어가네

추천0

댓글목록

용담호님의 댓글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6-08-01 15:17

시의 느낌이 좋네요 길가다 발견한 우연한 검은 물체
가장 세상에서 더럽고 까맣게 떨어진 물체를
물고가는 개미들의 행렬속에 사라져 가는 표현이 잘 돋 보입니다.
멈추지 않고 계속 걸어가는 모습을 보며
검은 부스럼을 남긴체로 미련없이 걸어가는 비유를 통하여
사라지는 느낌을 제대로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봄 바람 아이님의 마음속에 맑은 시심이 흐릅니다.

봄바람아이님의 댓글

봄바람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6-08-02 01:10

아직 어리고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넓디 넓은 마음으로 봐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2296	능소화 연정 댓글+ 3개	江山 양태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8	08-01
12295	그녀 댓글+ 1개	신요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0	08-01
12294	시소놀이 댓글+ 4개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3	08-01
12293	풍경화를 그리며 댓글+ 3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8-01
열람중	사라지다 댓글+ 2개	봄바람아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8-01
12291	주름진 선승禪僧도 내 앞에선 머리를 조아린다 댓글+ 1개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8-01
12290	아버지의 낯선 아들 댓글+ 4개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1	08-01
12289	산의 마음 댓글+ 2개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5	08-01
12288	변이(變異) 댓글+ 2개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8-01
12287	열하일기 댓글+ 14개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9	08-01
12286	노을 속에 비친 그리움 하나 댓글+ 10개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6	08-01
12285	<열대야 유감> 댓글+ 12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6	08-01
12284	서울집 여자 /秋影塔 댓글+ 9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3	08-01
12283	피서여행 댓글+ 8개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08-01
12282	열매 댓글+ 1개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8	08-01
12281	정 원 댓글+ 2개	다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8-01
12280	辛夷花(신이화) 댓글+ 2개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8-01
12279	별 가족 댓글+ 1개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4	07-31
12278	연꽃 사랑 댓글+ 2개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5	07-31
12277	그는 어디로 -박영란 댓글+ 2개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6	07-31
12276	전라선 열차 댓글+ 1개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6	07-31
12275	선글라스 댓글+ 6개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3	07-31
12274	묵묵히 댓글+ 2개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7-31
12273	왜 자꾸 이런 일이 댓글+ 1개	광나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7-31
12272	홀로 서기 댓글+ 2개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7-31
12271	가슴앓이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7-31
12270	폭염때문에 댓글+ 3개	샘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07-31
12269	오리탕을 먹으며 댓글+ 4개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0	07-31
12268	8월 댓글+ 1개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7-31
12267	미나리 댓글+ 2개	Clean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07-31
12266	아부지여! 댓글+ 10개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0	07-31
12265	잡초 댓글+ 8개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6	07-31
12264	서점에 서서	임동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7-31
12263	파노라마 댓글+ 5개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1	07-31
12262	상처(喪妻)로 입은 상처(傷處)에 * 댓글+ 2개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7	07-31
12261	그대 머무는 곳으로 댓글+ 2개	코스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7-31
12260	폭염 댓글+ 1개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7-31
12259	통점의 기억 /秋影塔 댓글+ 10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7-31
12258	<나의 여름 피서> 댓글+ 6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0	07-31
12257	피서 댓글+ 8개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6	07-31
12256	저 새롭고 푸르스름한 하늘 구멍 속으로 댓글+ 1개	hutuk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7-31
12255	인천상륙작전(仁川上陸作戰) 댓글+ 5개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7-31
12254	생명의 힘 댓글+ 2개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7	07-31
12253	니르바나 - 퇴고 댓글+ 4개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8	07-31
12252	고속도로 댓글+ 6개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07-30
12251	눈동자 댓글+ 1개	권성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7-30
12250	첫사랑 짝사랑 댓글+ 1개	cocopa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7-30
12249	100일 사랑 댓글+ 4개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7-30
12248	동트는 아침 -박영란 댓글+ 4개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3	07-30
12247	비도 가끔 운다 댓글+ 4개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5	07-30
12246	감기에 걸렸어요 - 改題分 댓글+ 5개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5	07-30
12245	알 콜 중 독 댓글+ 3개	진난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7-30
12244	감기 몸살에게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07-30
12243	사랑을 노래하는 시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8	07-30
12242	돈 안 드는 피서 댓글+ 2개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7-30
12241	여름 , 프리젠 테이션하다	어진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7-30
12240	한 그루 배롱나무 꽃 댓글+ 7개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7-30
12239	사람은 사람인거죠?	FrozenH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7-30
12238	모래성	supertramp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7-30
12237	20촉 형광등 /秋影塔 댓글+ 12개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7-30
12236	山寺의 여름밤 댓글+ 6개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3	07-30
12235	<지구의 갈등> 댓글+ 4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6	07-30
12234	원시적인 본질	이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7	07-30
12233	<아침 산책길> 댓글+ 6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7	07-30
12232	때 빼고 광낼 날	FrozenH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7-30
12231	위세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6	07-30
12230	[十五夜] 또 하나의 슬픈 일 댓글+ 8개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8	07-30
12229	물동이 이고 가는 여인 댓글+ 4개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7-30
12228	오월의 사랑 댓글+ 2개	김진식세륜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8	07-30
12227	친구가 변했어 댓글+ 10개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9	07-30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