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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화를 그리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747회 작성일 16-08-01 14:41

본문


풍경화를 그리며


풍경화를 그림은 세상에 빛이 태어난 이후의 이야기다
날 밝은 날 자연조광 속에서 사물을 인지하려 언덕을 찾는다
풍경화는
하늘과 땅 사이의 생과 사에 대한 이야기다
사 계절 속 미움과 사랑의 이야기다

하늘에 떠있는 구름 
그 아래 산과 물과 들판
목동과 한마리 한가한 황소
그것이 내가 혀바닥으로 음미하고  캔버스에 뱉어놔야 하는
오늘의 대상이다

계곡의 물은 흐르다 부딪힌 바위와  거품을 내며 갈등한다
들판엔 목동과 소 한마리 서로 사랑하다 어느날 헤어져 
찾아올 도살장 생각에 서로 거리를 둔 풍경이 된다

모든게 캔버스 속에서 움직여야 한다
구름은 바람의 장난에 산등위에 걸쳐져 바다를 그리워 하며
산속의 나뭇잎 가을의 냄새에 꼬리를 치기 시작했다
음침히 가재와 놀다 헤어진 계곡의 물은 시냇가로 내려와
시치미를 떼고 빨래하는 아낙네 앞을 지나간다

내 붓을 움직이게 하는 숨소리
나의 붓은 내 속에서 움트는 위선을 거절하며
그 자연과의 대화를 캔버스에 그려 댄다

그래서 그것은 나만의 풍경화가 되어
집 벽을 벚어 나길 거절하며 
바깥 향기를 꼭 닫힌 창속에서 풍기고 있다.


추천0

댓글목록

용담호님의 댓글

profile_image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풍경화를 잟 표현 하였네요
시의 느낌이 풍경화속으로 빠져드는 것 같습니다.
저도 그림을 그릴 때는 인물화보다도
풍경화를 좋아합니다
산이 있고 숲이 있고 바람이 흐르고
하늘에는 구름이 있고 개울이 흐르고
나르는 새들과 초록의 풀잎 사이로 스치는 초록의 향기
알고 보면 풍경화의 소재이지요
풍경화에 대한 그림이 정겹게 느껴지는 것들입니다.
화가는 그림을 잘 그리지요

가는 붓 끝마다 펼쳐지는 자연스러운 예술의 힘
그림 한 폭마다 풍겨오는 화가의 모습과 정성
그러한 풍경화속에는 화가의 숨결이 묻어납니다
화가의 손 끝에 묻어나오는 풍경화의 한 컷이 중요하고
화가에게는 그림을 통한 하나의 조화를 빛어내기도 하지요
고운 시향 속에 묻어나오는 풍경화를 감상합니다
맛살이님 고운 풍경화 잘 구경하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요

맛살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토록 더운  날씨에 더욱 깊은 마음으로
제 글을 읽어주신 담호 시인님
지칠줄 모르는 정혜 시인님
진보 없는 제 글에 계속 응원해
주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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