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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에게 한 마디 /秋影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749회 작성일 16-07-27 14:40

본문

 

 

 

 

 

 

 

강물에게 한 마디 /秋影塔

 

 

 

그냥 바라보기만 하였으니 내 눈이 미안해

분명 무슨 말인지 하고 가는 저 강물의 눈,

못 들었으니 내 귀도 여간만 미안해

 

 

발자국도 없이

기척도 없이

강을 채웠던 물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오늘 하루만 내 눈이 유심해지기로 하였으니

내일부터는 내 마음이 다시 무심해지기로 하였으니

 

 

흐르는데 천 년,

썩는데 천 년,

사라지는데 천 년이 걸릴 저 강물아

 

 

오추梧秋가 다 지나고, 백년이 더 지나도

말 없을 너에게

“너를 잊는데 걸릴 내 시간은 아마도 오천 년”

이 한 마디는 내가 하마

 

 

 

 

 

 

 

 

추천0

댓글목록

쇠스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쇠스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뭐 그냥 영겁이징,
날이 너무 더워서리 거북이처럼
기척도 없이 와따 마음만 놓고
가려는데 발걸음이 감사하랍니다ㅎㅎㅎ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덥네요, 더워!

한 며칠, 글쓰기에서 휴가를 내려고 했더니
글쟁이도 아니면서 자꾸 이쪽으로 눈이···

별수 없이 다시 기어나왔습니다. ㅎㅎ

감사하랬다는 ‘발걸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ㅎㅎ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도 강물처럼 흐를 때 행복일 것 같스니다
어둠에 구경(口徑)을 통하는 하수도 같은
썩은 물이었으면 물도 불행한 삶이라 여길 수 밖에요.
물에 고마움 어찌 잊으리오
오 천년이 아닌 평생을 물과 함께 하는 세상은
물과 인간의 세상 입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습니다. 오천 년 후에 이 강이
남아나 있을지, 지금 추세로는 썩지나 않을지

말없는 강과 묵언의 대화를 합니다.
자연은 영원해야 할 충분한 이유와 가치가 있지요.

더운데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두무지님! ^^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고 반갑습니다

천추에 한이 남을 만큼 사랑도 깊었남요
어짷고  세월이 갈 수록 추억을 먹고 살텐데......
깡그리 잊고 새 출발 하이소!

날씨가 너무 더워서 혼절 할가봐 걱정이라요
오천년이면 다음 생에도  계속 일텐데......
중매 설 수도 없겠다 아닙니까? ㅎㅎ

걱정 하고 갑니다  싸모님께 일러 바칠까 ? 궁리 중 입니다
알아서 하시이소 !
너무 덥어서 오천년에서 좀 삭감 하시이소  ㅎㅎㅎ

잘 감상 하고 갑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시간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고, 일러바치다니요?
킬 납니다요.

마담 뚜를 하시겠다면 한참 생각은 해 보겠지만,

옛날에 제가 혼절을 밥 먹듯이 했는데
이젠 은영숙 시인님께서 대신 혼절 좀 해주시이소, 야!?
더운데 오셔서 한 말씀 퍼붓고 가시니 냉기가
확~! 듭니다. ㅎㅎ 건건안 하시소. ㅎㅎ

노정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과 사람의 관계
물이 먼저고  사람이 나중
물없인 하루도  살수 없는 사람
물에 소중함
깊고 높고 넓다
무한대로다

감사합니다 늘 건 필하소서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흘러흘러 바다로 갔겠지만
뉘 있어 흘려보낸 강물을 찾겟는가?
한 시절은 바다로 보내고, 또 한 시절
마다를 향해 흘러가니, -
 
감사합니다. 노정혜 시인님! ^^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냥 물끄러미 마냥 오천년입니다.
딱 한 마디 감사합니다’

요 말은 딱 오천 오백 오십오 년 동안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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